필리핀 레이테섬 구호 활동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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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레이테섬 구호 활동 활발
  • 김옥선
  • 승인 2006.03.0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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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중부 레이테섬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사태와 관련해 교계 긴급구호단체의 활발한 활동이 전개되고 있다. 필리핀은 산사태로 약 1천8백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되며 3천명 가량의 이재민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

기아대책(회장:정정섭)은 21일 긴급구호단을 파견해 사고지역을 중심으로 병원과 피난민 수용소를 방문해 피해상황을 파악했다. 구호단은 피해자를 위한 3단계 계획을 세워 조직적으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산사태로 인해 피해민의 정신과 진료가 시급하다고 판단, 정신과의사를 모집중이다.

또한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단장:조현삼목사)은 피난민들이 새로 거주할 집 33채 건축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봉사단은 한 채에 1천달러씩 총 3만3천달러를 지원키로 하고 우선 현금 2만달러를 지원했다.

산사태 발생 직후 18일부터 긴급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는 월드비전 필리핀은 5천달러의 구호금을 전달했으며 피해규모가 추산 되는대로 추가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또한 산사태로 집을 잃은 기인사우곤 마을 2백가구에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하고 3월 5일까지 긴급구호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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