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2장 내 임금 예수 내 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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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2장 내 임금 예수 내 주여
  • 승인 2001.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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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결단을 행하는 헌신적 찬송이다. ‘... 살던지 죽던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히 되게 하려’(빌 1:20)는 필사적 각오로 오직 주만 위해 살리라는 뜨거운 표현이다.
그리스도의 구속은총에 대한 감격과 신앙적 경험, 그리고 치유에 대한 체험적 신앙은 그렇게 강한 믿음의 결단을 가져온다. 다메섹 도상의 바울이 오직 푯대를 향하여 헌신의 삶을 산 것같이, 우리도 그처럼 믿음을 지키고 성실하게 살 때 보람된 인생이 될 것이다.

·작사자: 히윗(E.E.Hewitt, 1851~1920). 미국 여류교육자, 찬송작가. 그는 필라델피아의 사범학교를 졸업하고 교편생활을 했다. 신앙심이 좋은 그녀는 주일학교를 열심히 도우면서 지냈다. 그런데 어느날 불량소년으로부터 척수를 부상당해 수개월 동안 심한 고통 중에 있을 때 그리스도의 치유를 몸소 체험했다. 이로 인하여 체험적 시상 속에 주옥같은 신앙시를 쓰게 되었고 평생 독신으로 살면서 오직 어린이의 교육에 전념한 교육자였다.

·작곡자: 스웨니(J.R.Sweny, 1837~1899). 미국 출신 교회음악 작곡가. 약 1천 곡 이상 성가를 작곡한 교회음악가이다.

·가창요령: 6/8 박자의 못갖춘 마디곡. 처음 ‘내 임금’을 노래할 때 p로 시작하고 강,약의 부드러운 리듬속에 가볍고 편안한 마음으로 노래하자. ♪를 1박으로 정확히 하면서 호흡조절에 신경을 쓰자. 둘째 단 역시 돌체(Dolce) 아름답고 부드럽게 선율적 리듬이 흐르듯 감흥 속에 부르고 ‘드리오니’는 약간 액센트를 주면서 점점 크게 악상을 살리자. 셋째 단 ‘그 풍성하신 은총을’ 구절은 앞단 마지막의 강한 여세를 살려 mf로 가사의 뜻을 표현하면서 서서히 부드럽게 노래하고 ‘주 내게 내려주소서’의 엔딩부분은 섬세한 중에 간절한 마음으로 찬송하자.

박봉석 교수(천안대 교회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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