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역사 앞에 뉘우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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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역사 앞에 뉘우치라”
  • 공종은
  • 승인 2005.05.0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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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사랑기독교성직자회 목회자들 일본대사관 앞 시위




일본의 역사 왜곡과 독도 영유권 주장을 규탄하며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일본 천황궁 앞에서 항의 시위를 벌였던 나라사랑 한국기독교성직자회(공동대표:이광용, 박영률 목사) 소속 목회자들이 지난 6일, 이번에는 한국의 일본대사관 앞에서 집회를 갖고 일본의 역사 날조와 군국주의로의 회귀를 비판했다.

나라사랑 성직자회 소속 목회자들은 일본대사관 앞에서의 시위에서 결의문을 발표, “일본 정부는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부 군국주의자들을 묵인 또는 비호하고 있으며, 야스쿠니 신사 참배로 그들의 군국주의 마각을 드러내고 있다”고 비판하고, “일본이 역사 앞에 진실하게 잘못을 뉘우칠 때까지 계속적으로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목회자들은 또한 “일본 당국이 정직과 진실에 입각한 바른 역사관으로 돌아올 때까지 서명운동 등 모든 방법을 통해 계속적으로 투쟁할 것”이라면서, “일본이 세계 평화에 기여해 줄 것과 인류 보편적 가치에 순응해 국제사회에서 이바지하기를 바라며, 진정한 우방으로 최선을 다해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목회자들은 귀국보고를 통해 “지난달 28일 일본복음동맹 이사장 오가와 목사와 사무총장 구시갱 목사 등을 만나 독도가 한국 땅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일본 기독교계의 의견을 모아 빠른 시일 내에 일본 교계의 입장을 표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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