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경제위기’ 다각도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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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경제위기’ 다각도 접근
  • 공종은
  • 승인 2005.04.04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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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신학세미나 다양한 주제로 풍성하게 마련


국제신학연구원-‘구원론 재고’ 주제로 각 교단 신학자 참여 

생명목회실천협의회-경제 위기에 대한 목회적 대응 방안 제



봄을 여는 세미나들이 다양하게 마련됐다. 특히 이번에 마련된 세미나들은 세계적 신학자들을 초청한 심포지엄에서부터 목회자와 신학생, 평신도들이 부담 없이 참여해 각종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각 교단의 대표적 신학자들이 참여하는 수준 높은 세미나를 통해 깊이 있고 다양한 신학의 세계를 경험하게 했다. 
   

세계적 오순절 신학자 도널드 데이턴 박사를 초청한 가운데 순복음 신학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미래를 위한 신학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세대학교 영산신학연구소(소장:배현성 교수)는 오는 5월 12일 오전 9시 한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영산의 좋으신 하나님 신학’을 주제로 ‘2005 영산국제신학심포지엄’을 개최, 세계적 교단으로 성장하게 한 순복음 신학의 원동력을 다양한 각도에서 조명하게 된다.

세미나에서는 도널드 데어턴 박사(미, 전 드류대학교 교수, 역사신학), 로드리고 타노 박사(필, AGST 학장, 조직신학), 임열수 박사(복음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 선교신학), 이영훈 박사(여의도순복음교회 부목사, 역사신학) 등이 주제 발제를 한 후 박명수 박사(서울신대), 조귀삼 박사(한세대), 김석환 박사(칼빈대), 황덕영 박사(서울신대)가 논평하게 된다.

경제 위기에 대한 목회적 대응 방안을 제시하게 될 세미나도 마련됐다. ‘경제 위기에 대한 한국 교회의 목회적 대응’을 주제로 생명목회실천협의회(회장:이승영 목사)가 마련한 ‘2005년 생명목회 콜로키움’은 오는 21일부터 5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새벽교회 분당 평화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콜로키움은 한국 경제가 안고 있는 위기 상황에 대한 목회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세계 교회의 전문가와 함께 집중적으로 이해하고 분석해 목회 방침과 대응책을 마련하게 된다.

4월 21일에는 박성원 교수(영남신대)가 ‘신자유주의 경제 세계화의 실체 분석’, 28일에는 이찬근 교수(인천대)가 ‘세계 경제 질서 속의 한국 경제 분석’, 5월 12일에는 김용복 박사(생명학연구원장)가 ‘세계 경제 구조에 대한 세계 교회의 대응’, 26일에는 생명 경제를 위한 목회적 대안 마련을 위한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요한복음 3장 16절의 구원론에 대해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국제신학연구원이 오는 14일 여의도 CCMM빌딩에서 개최하는 ‘전국 신학자 학술 세미나’는 ‘요한복음 3장 16절의 구원론 재고’를 주제로 각 교단을 대표하는 신학자들이 참여, 각 교단의 구원론에 대한 관점의 차이에 대한 이해와 함께 구원론에 대해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하는 것은 물론 전인구원신학을 재조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개인 구원의 관점’에 대해서는 구춘서 박사(한일장신대, 조직신학)가, ‘생태신학적 관점’은 박종천 박사(감신대, 조직신학), ‘민중신학적 관점’은 류장현 박사(한신대, 조직신학), ‘전인 구원의 관점’은 이기성 박사(한세대, 조직신학), ‘보편 구원의 관점(가톨릭)’은 하태수 박사(서강대, 교의신학)가 각각 발제, 구원에 대한 신학적 교리 정립보다는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을 사회와 자연 가운데 행함과 실천하기 위한 방안들을 제시하게 된다.

각종 정보에 있어서 도시 지역 목회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농어촌 교회의 목회자와 전도사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헤브론목회후원회가 마련한 ‘목회연구회’는 농어촌 교회 담임 교역자의 영성훈련과 목회 자료 지원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5월 9일부터 12일까지 장신대 세계교회협력센터에서 열린다.

이 기간 동안 ‘목회자와 성경연구 방법’(이종록 목사-한일장신대 교수, 장흥길 목사-장신대 교수), ‘목회자와 예배 음악’(문성모 목사-대전신대 총장), ‘목회자와 교리교육’(최윤배 목사-장신대 교수)을 주제로 농어촌 교회 목회자들의 목회와 연구를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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