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좋은 곳’도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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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출석을 희망하는 교회를 물은 결과 17.8%가 ‘장로교’를 꼽아 타 교단에 비해 교회 선택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표 1 참조>. 희망 교회의 경우 장로교에 이어 ‘분위기 좋은 곳’, ‘대인관계를 맺기 좋은 곳’, ‘편안한 곳’ 등을 선호했으며, ‘큰 교회’나 ‘작은 교회’, ‘목사님의 설교에 따라’ 교회를 선택하겠다는 응답이 4.4%를 차지했다. 교단별로는 ‘감리교’와 ‘성결교’가 뒤를 이었다. 장로교에 대한 선호 비율은 98년 조사 당시 13.0%에서 상승된 것으로 타 교단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종교를 믿을 의사는 있지만 기독교로 개종할 의사가 없는 응답자들의 경우 ‘가족이 다른 종교를 믿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11.3%로 다수를 차지했다<표 2 참조>.
이 응답의 경우 기독교에 대한 부정적 응답이 많았는데 ‘종교적 믿음에 대한 강요’(8.2%), ‘이미지가 안 좋다’(5.2%), ‘사상이 마음에 안 든다’(4.1%), ‘시끄럽다’(4.1%), ‘종교에 대한 자질 부족’(3.1%), ‘이기주의’(3.1%) 등이 그 이유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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