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민교회 신영준 목사 돌연 ‘사임’
상태바
성민교회 신영준 목사 돌연 ‘사임’
  • 공종은
  • 승인 2005.03.03 13: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진 사임’, 교인 동요 없어



예장통합총회 소속 성민교회를 담임하던 신영준 목사가 돌연 사임한 것으로 알려져 온갖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신 목사의 사임은 ‘자진 사임’ 형태이며, 소속 노회인 함해노회에 사임서가 접수됐지만 처리되지는 않았고, 신 목사의 거취 문제도 확인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민교회는 현재 오전 7시30분부터 시작되는 4번의 주일예배를 비롯한 주일 찬양예배, 수요 기도회, 금요 찬양기도회, 새벽 기도회 등 모든 공적 예배를 신 목사가 아닌 4명의 부목사들이 인도하고 있으며, 교인들 또한 이 문제에 대해 아무런 동요 없이 차분하게 대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신 목사가 교회를 사임한 지금에도 교회 주보와 홈페이지에는 담임목사로 소개되고 있다.

신 목사의 자진 사임 이유에 대해 성민교회는 물론 소속 노회인 함해노회 또한 함구하고 있으며, 노회 관계자는 “교회에서 조용히 처리된 것으로 안다. 조만간 노회를 열어 신 목사의 사임 문제를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영준 목사는 원로목사인 신현균 목사의 아들로, 지난 1998년 1월 부임한 이후 그 해 2월에 위임식을 가졌으며, 성민교회에서 6년 동안 목회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