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의 ‘기도백석’이 제47회기를 맞아 ‘기도하는 총회’를 다짐하며 새롭게 출발했습니다.
지난 10일 열린 기도백석에선 서울 방배동 총회관을 가득 메운 총회원들이 2시간에 걸쳐 뜨겁게 기도하고 찬양했습니다.
설교를 맡은 예장 백석총회 이규환 총회장은 “기도할 때 하나님의 기적이 임한다”며 “백석총회가 기도하는 총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이규환 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
지금 이 한국교회에 많은 교단들이 있습니다. 우리 백석총회의 특징이라면 ‘기도하는 우리 백석총회’가 되어야 합니다. 바로 여기에서 기도의 불길이 기도의 열기가 타오를 때 우너수 마귀는 떠나가게 될 줄 믿습니다.
참석자들은 이규환 총회장의 인도로 기도회를 갖고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와 해외 선교사역, 백석총회와 백석학원 등을 위해 합심 기도를 드렸습니다.
목회현장에 실제적 도움을 줄 목적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는 ‘세미나’도 열렸습니다. 세미나는 제47회기 기도백석만의 특징입니다.
특강에 나선 백석대학교 기독교문화콘텐츠학과 선양욱 교수는 다음세대를 위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다음세대 전문 사역자를 양성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녹취] 선양욱 교수 / 백석대 기독교문화콘텐츠전공
재능 있는 아이들을 교회에서 계속 (기독문화콘텐츠를) 노출시켜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걸 내가 더 잘 만들어야지’ 이런 아이들을 우리가 길러내고, 그런 아이들을 백석대학교 기독교문화콘텐츠학과로 모이게 해서 우리의 동역자로 삼는 겁니다.
한편, 2022년 출발한 ‘기도백석’은 총회원들이 매달 첫째 주 목요일에 함께 모여 기도하는 백석총회의 기도운동입니다.
특별히 이규환 총회장은 교단의 기도 동력을 하나로 모으고자 ‘기도백석’을 제47회기 중점사역 중 하나로 정했습니다.
아이굿뉴스 김수연입니다.
※ 영상 촬영 및 편집 :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