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엘림재단, 15개국 유학생 34명 장학금 전달
국내 거주 중인 다문화 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는 글로벌엘림재단(이사장:이영훈 목사)이 지난 23일 여의도순복음교회 베데스다성전에서 15개국에서 온 유학생 34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재단은 지난해부터 매년 봄학기와 가을학기를 앞두고 국내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에는 미얀마, 폐루, 온두라스, 기니, 케냐, 스리랑카, 잠비아, 가나, 필리핀, 시에라리온, 파푸아뉴기니, 우크라이나 등에서 온 장학금 수혜 학생들과 각국 대사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사장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는 “한국이 전쟁의 비극을 딛고 일어서 오늘날 번영을 누리게 된 데는 무엇보다 교육에 대한 투자와 지원 덕분”이라며 “글로벌엘림재단은 이런 은혜를 갚고자 한국에 유학 온 외국인 학생들이 미래의 지도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글로벌엘림재단은 여의도순복음교회가 2022년 설립한 다문화사역 전문기관이다. 재단 산하 글로벌멘토링센터는 장학금 지원 외에도 진로 상담, 다양한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아이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