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만교회, 원천교회, 복된이웃교회 등 6개 교회
부천 성만교회(담임:이찬용 목사), 서울 원천교회(담임: 문강원 목사), 광주 복된이웃교회(담임:이동현 목사)는 지난 5~7일 경기도 광주 광림수도원에서 ‘크리스천의 언어를 회복하라’를 주제로 2024 교회연합 여름산상성회를 개최했다.
교회 연합으로 개최된 여름산상성회는 백석총회 소속 교회 외에도 기독교대한감리회 신현교회(담임:김요한 목사), 성안교회(담임:장학봉 목사), 동탄시온교회(담임:하근수 목사)도 매년 함께해오고 있다.
이번 여름산상성회는 새벽과 오전, 오후, 저녁까지 하루 4차례 집회를 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성도들은 말씀과 기도에 깊이 경험하는 시간을 보냈으며, 함께하는 교회들은 예배와 봉사를 위해 각자 역할을 나눠 서로를 섬기는 데 최선을 다했다.
6개 교회 목회자들은 말씀 선포와 함께 기도회를 강력하게 인도했으며, 설교 후에는 성도들을 위해 안수기도도 해주었다.
성만교회 이찬용 목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은 전심으로 하나님을 섬기지 못하고 물질을 우상숭배 하면서 욕심을 내려놓지 못한다. 성령께서 마음을 두드리실 때 순종하는 우리가 돼야 한다”면서 “하나님을 거룩하게 여기고 두려워할 줄 아는 성도들이 되어야 한다”고 도전했다.
성회 마지막날 저녁집회를 인도한 복된이웃교회 이동현 목사는 “다른 사람의 허물을 찾는 사람은 많지만 다른 사람의 허물을 위해 기도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고 짚으면서 “아모스 선지자가 북이스라엘 위해 기도했고,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어주셨던 것처럼 우리도 세속화된 이 땅에서 아모스와 같은 중보자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사람답게 기도하며 축복의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회 기간에는 부모들이 집중해서 기도하고, 어린이들만의 은혜의 시간이 되도록 저녁마다 ‘어린이 영어동화 캠프’를 진행했다. 영어 찬양을 배우고 퀴즈대회와 만들기 같은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원천교회 문강원 목사는 “우리가 어린 시절 경험했던 뜨거운 성령의 역사를 다음세대들도 경험할 수 있도록 본질에 충실한 성회로 준비했다. 성령강림의 뜨거운 역사가 성회 동안 임했고, 무엇보다 성도들이 깊은 은혜를 맛볼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안교회 장학봉 목사는 “한국교회가 가장 뜨거웠던 시절 하루 네 번씩 성회를 가졌던 시절을 생각하면서 준비했다. ‘은혜 받았다’, ‘성령 받았다’, ‘은사 허락하셨다’와 같은 표현이 사라져가는 이 때, 영적인 언어를 회복하기 위한 거룩한 도전이 되는 성회였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