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나 장점과 약점이 있다. 장점만 있는 사람은 없다. 미국의 심리학자 맥스웰 말츠에 의하면, 95퍼센트의 사람들이 자신의 약점 때문에 자신감을 잃고 열등감에 빠져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 열등감은 우리 정신세계를 사로잡고 있는 무서운 요소이기 때문에 자신감은 굉장히 중요하다. 사람이 자신감을 잃을 때 몸의 근육이 경직되고 면역기능도 떨어진다. 자신감은 희망이 되고 삶의 활력소가 된다. 성공한 사람들의 특징은 약점이 없는 게 아니라 약점을 극복한 사람들이다.
사람은 누구나 살아가면서 감추고 싶은 약점이나 상처가 있다. 그것이 외모일 수도 있고, 성격일 수도 있고, 학력일 수도 있다. 완전한 사람은 없다. 부족한 것 때문에 기가 죽거나 자신감을 상실해서는 안 된다. 신앙 안에서 자신감을 회복하고 잠재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신앙은 약점을 장점으로 만들고 절망을 소망으로 바꾼다.
그렇다. 그리스도인의 자신감은 믿음에서 나온다. 믿음은 수직적 관계에서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것이다. 그런데 수평적인 관계에서 다른 사람과 비교할 때, 자신감을 잃는 치명적 함정에 함몰되고 만다.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지 않고 자신의 환경과 조건을 생각했기 때문이다.
수평적으로 사람과 비교하지 말라. 골리앗 앞에 당당하게 나섰던 어린 다윗을 보라. 다윗은 골리앗을 향해 삼상 17:45에, “너는 칼과 단창을 의지하고 나오나,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싸운다”고 했다. 다윗이 하나님과의 수직적인 관계에서 골리앗을 볼 때, 손에 든 칼도 9척 장신도 아무 것도 아니었다.
개인과 가정, 우리의 다음세대가 어떻게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는가? 하나님을 의지할 때 회복된다. 나는 못하지만 하나님은 하실 수 있다. 나는 부족하지만 하나님의 능력은 무한하시다. 나는 약하지만 하나님은 강하시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의지한다. 이것이 진정한 믿음의 고백이다. 성도의 가장 큰 능력은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확신이다.
광복의 기쁨을 허락하신 하나님이 우리 민족과 함께 하신다. 자신감을 회복한 우리 민족이 대내외 난관을 극복하고 세계 모든 민족 위에 우뚝 서기를 기도드린다(신 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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