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킨스의 만들어진 신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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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킨스의 만들어진 신이란 무엇인가’
  • 이석훈
  • 승인 2024.08.0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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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오 저자, 진화교 해부학으로 진화론 반박

‘만들어진 기적, 진화 – 도킨스의 사기’ 후속편

진화론에 대한 문제점을 논리적으로 지적하다

무신론의 뿌리인 진화론을 과학적 철학적으로 해부(해체)하고, 인권이란 이름으로 포장된 동성애, 젠더주의, 페미/낙태, 병역거부 그리고 자유주의 신학에서 유래한 성서 문서설, 신화론 등의 이슈들(도킨스의 주장)에 대한 비판적 분석과 반증을 다루고 있는 책이 나와 화제다.

현재 고등학교에서 심리상담사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 유성오 집사는 ‘도킨스의 만들어진 신이란 무엇인가-진화교 해부학’(태초에말씀이 출판)을 출간하면서 진화론에 대한 문제점을 논리적으로 지적하고 있다.

저자는 2년 전 ‘만들어진 기적, 진화 – 도킨스의 사기’를 통해 기독교인들과 청소년들을 위한 진화론에 대한 비판적 성찰을 돕도록 출간한 바 있다.

​“진화론은 압도적일 정도로 많은 증거들에 의해 지지되고 있기 때문에 믿는 것이다.”(도킨스)

도킨스의 치명적 한계는 진화가 과학이라는 그의 믿음에 있다. 진화는 처음부터 상상이고 믿음이고 전제이고 철학이었다.

진화했을 것이라는 믿음 하에 화석들을 늘어놓고, 진화 과정을 상상하고 있는 것이지, 그 화석들이 출산을 통해서 이어졌다(진화했다)는 것을 과학(사실)적으로 입증한 게 결코 아니었다.

그는 단지, ‘진화라는 믿음 하에 상상했다’를, ‘상상한 대로 진화했다’로 전환(말 바꿈)했을 뿐이다.

진화론은 인간의 진화 과정을 화석으로 입증한 게 아니었다. 여기저기서 주워 모은 정체불명의 유인원 뼛조각들을 쭉 늘어놓고서는 각 화석들이 출산을 통해서 이어졌을(진화했을) 것이라고 상상했을 뿐이다.

그 누구도, 인류 진화 단계라며 제시하는 숱한 유인원들이 출산을 통해서 이어졌다는 것을 확인한 적이 없다.

땅에서 발견된, 빗살무늬 토기조차도 우연히 어쩌다 보니 저절로 빚어졌다고 말하지 않는다. 기적을 믿는 미개한 뇌가 되어 버리기 때문이다. 하물며 빗살무늬 토기보다 무한히 더 복잡한 조직과 정보와 기능들을 갖고 있는 세포와 생물들이 우연히 어쩌다 보니 저절로(자연적으로) 생겨났다는 말은 기적이 아니고는 설명할 수 없다.

그래서 칼 포퍼가, 다윈주의는 실험 가능한 과학적 이론이 아니라, 형이상학적 연구 프로그램이라고 지적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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