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기장햇빛발전협동조합과 업무협약 체결
한국기독교장로회 한기장복지재단(이사장:김희웅 목사)과 기장햇빛발전협동조합(이사장:윤병민 목사)이 대체 에너지 발전소 건립과 에너지 전환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복지분야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함께 하기로 했다.
이번 MOU를 통해 한기장복지재단은 전국 산하 복지시설의 신청을 받아 설치 가능 지역의 기관을 선정하고, 기장햇빛발전협동조합을 통해 설치, 시공해 2025년 재단 설립 30주년을 맞아 ‘한기장 햇빛발전소 건립 준공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다.
또 전국 복지시설에서 에너지 전환 및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햇빛발전소 건립 후 이익의 일부를 기후기금으로 적립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지난달 25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개최된 협약식은 양 기관 임원들과 재단 산하 시설장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재단 이사장 김희웅 목사와 조합 이사장 윤병민 목사가 인사를 전했으며 기장총회 총무 김창주 목사가 격려사를 전한 후 양 기관 이사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교환하는 것으로 순서가 마무리됐다.
김창주 목사는 “우리 교단의 ‘생태공동체운동본부’와 ‘기후정의위원회’를 통해 구체적인 기후위기 극복을 실천해 오던 중 한기장복지재단에서 탄소중립 실천과 에너지 전환 운동에 동참해준 것에 기쁘게 생각한다”며 “태양광발전소를 교회와 사택, 성도들의 가정에 설치할 뿐 아니라 복지시설 유후공간에도 설치해 재생에너지 비율을 높여 나가는데 앞장서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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