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골] 주님이 요구하신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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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골] 주님이 요구하신 믿음
  • 양병희 목사(영안교회)
  • 승인 2024.06.26 0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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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안교회 양병희 목사.
영안교회 양병희 목사.

믿음은 신앙의 본질이다.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 믿음이다. 성경 66권을 관통하는 키워드가 믿음이다. 요즘같이 혼돈된 시대에 믿음보다 중요한 게 없다. 그런데 믿음에도 종류가 있다.

하나는, 죽은 믿음이다. 2:17, 행함이 없는 믿음을 죽은 믿음이라고 했다. 죽었는데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 행함이 동반되지 않은 믿음은 아무런 역사를 일으킬 수 없는, 생명력을 상실한 죽은 믿음이다.

또한, 적은 믿음이다(14:31). 적은 믿음은 가볍고 짧은 믿음이다. 가벼우니까 쉽게 흔들리고, 하나님의 때까지 인내하지 못하고 의심하거나 낙심하기를 잘한다.

이성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것까지만 믿는 게 적은 믿음이다. 과학으로 증명되는 것만 믿는 것이다.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되고, 죽은 자가 살아나고, 홍해가 갈라진 기적의 사건을 믿지 않고, 신화로 해석하는 신학자들도 많다. 통탄할 일이다.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부인하고 말씀을 믿지 않는 신학자 밑에서 공부한 목회자들에게서 어떻게 생명의 역사를 기대할 수 있겠는가?

믿음이 없는 게 아니라 믿음이 적은 것이 문제다. 믿음이 적어서 쉽게 요동하고 끝까지 인내하지 못한다. 현대인들은 초월적인 하나님의 역사 앞에 전폭적으로 인생을 맡기지 못하고 염려와 근심 속에 살아간다.

또 하나, 큰 믿음이다. 주님이 요구하시는 임계점을 넘은 믿음이다. 환경과 상황을 넘어 초월적 하나님의 역사를 믿는 믿음이다. 주님이 칭찬하신 가나안 여인의 믿음이요 백부장의 믿음이다. 믿음의 눈으로 하나님을 바라볼 때 하나님이 역사하신다.

6·25
가 있는 주간을 보내며, 역사를 거울삼아 미래를 향해 전진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역사관과 국가관이 분명하지 못하면, 내일의 비전 없이 현실에 안주하게 된다.

전쟁의 폐허 속에서 이룬 우리 민족의 놀라운 성장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요, 선진들의 피와 땀과 눈물이다. 그리고 우리 민족정신이다. 안주하거나 주저앉지 말고 세계 민족 위에 뛰어난 민족으로 비상해야 한다(28:1).

내 나라 내 조국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하는 자가 진정한 애국자이다. 하루 1분이라도 나라를 위해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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