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서 만나는 다양한 삶, 목회에도 도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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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만나는 다양한 삶, 목회에도 도움돼”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4.06.04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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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총회문화법인, 지난달 30일 ‘2024 문화목회 간담회’

영화를 통해 목회의 길을 찾는 시간이 마련됐다. 통합 총회문화법인(사무총장:손은희 목사)은 지난달 30일 정화예술대학교 정화1관 공연장에서 ‘문화목회, 영화로 톺아봄’을 주제로 ‘2024 문화목회 간담회 허브’를 열었다.

‘문화목회, 영화의 색채로 물들이다’를 주제로 강의한 영화사 진진 김난숙 대표는 “‘다양성 영화’는 독립영화, 예술영화, 다큐멘터리 영화 등을 총칭하는 용어로 소규모 제작비를 들여 자유롭고 실험적인 시도를 할 수 있는 영화를 말한다”며 “다양성 영화를 통해 공감의 폭을 확장하는 경험은 목회에서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제주 4.3사건을 담은 ‘지슬’, 발달장애인 특수학교 설립에서 겪은 에피소드를 다룬 ‘학교가는 길’, 비전향장기수 이야기로 서울독립영화제 대상 등을 수상한 ‘송환’, 국내 1세대 조경가 정영선의 이야기인 ‘땅에 쓰는 시’ 등의 작품을 소개한 김 대표는 “영화를 통해 우리는 서로 다른 삶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고 전했다.

크리스천 영화인으로서의 고민도 나눴다. 그는 “기독교적 서사를 직접 다룬 영화도 있고 하나님이 세상에 심어둔 가치들을 간접적으로 담은 영화들도 있었다. 기독교에 대한 거부반응이 있는 이들에게 영화를 통해서 기독교적 가치를 전달할지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총회문화법인 사무총장 손은희 목사는 “목회자들이 예술을 통해 성도들의 삶과 사회 현상을 보다 풍부하게 이해함으로써 목회의 지평을 확장하기 위한 시도로 마련된 자리”라며 “기독교적 경계를 넘어 일반 산업 분야에서 전문성이 깊은 크리스천을 초청해 하나님의 뜻을 찾고 기독교적 가치를 논하며 보다 넓은 폭에서 세상과 소통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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