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클릭’으로 주문에서 배달까지
상태바
‘원클릭’으로 주문에서 배달까지
  • 승인 2001.06.14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독교 쇼핑몰 ‘싸다샵’(www. ssadashop.net)에 가면 없는 게 없다.
개척을 준비하는 목회자들을 위한 강대상, 장의자 등의 성구용품, 임직식과 창립기념일에 사용될 판촉물, 성도들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생활용품까지 싸다샵에는 가면 힘들게 다리품을 팔지 않아도 저렴한 가격으로 손쉽게 물건들을 구입할 수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성구사를 운영했던 대표 김재율 집사는 같은 제품이라면 다만 얼마라도 싼 가격에 구입하기 원하는 소비자의 기대심리에 충실하는 것이 사업성패의 관건이라는 소신을 가지고 인터넷 쇼핑몰에 뛰어들었다.

그래서 도메인도 ‘싸다샵’이다. 물론 싸다샵의 가장 큰 장점은 가격이다. 중간상인의 마진을 배제해 다른 인터넷 쇼핑몰과 일반상점보다 가격이 월등히 싸다. 그리고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대비용은 최대한으로 줄였다. 사무실도 가정집을 활용하고 직원도 전화를 받는 여직원을 제외하면 모두 가족이다.

그럴싸한 사무실과 필요한 직원을 충당하면 그만큼 제품의 가격은 올라갈 수밖에 없다며 양질의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 공급하기 위해서는 불필요한 소비는 줄여야 한다고 김 집사는 설명한다. 그리고 김 집사가 가장 신경을 쓰는 것은 제품의 질과 정확한 배달이다. 인터넷상에서 물건을 구입하면 제품의 질이 떨어지고 배달이 원활하게 되지 않는다는 고정관념을 완전히 불식시킨다는 것이 김 집사의 신념이다.

인터넷 쇼핑몰은 간단한 절차로 제품을 판매하고 직접 현장에서 소비자를 만나지는 못하지만 소비자들의 신뢰를 근간으로 운영되는 사업인만큼 제품의 질과 배달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당연지사. 그러나 적지 않은 사이트가 인터넷 쇼핑몰의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런 신뢰도를 바탕으로 TV광고방송처럼 인터넷 상점이 자리를 잡는다면 불필요한 부대비용이 줄어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50을 넘긴 적지 않은 나이에도 김집사는 업데이트를 손수 한다. 인터넷상이라도 소비자들이 최대한으로 원상품에 가깝게 제품을 만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신경을 쓰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 싸다샵은 형편이 어려운 목회자들을 위해 성구용품의 가격을 대폭 인하하고 수익 중 일부를 적립금으로 모아 선교를 위해서 사용할 계획이다. 이익을 최소화했지만 그래도 하나님 사업을 위해서는 아낌없이 드린다는 생각에서다. 또한 포탈사이트 그몸넷(www.gmom.net)과 긴밀한 협조를 추진해 한단계 업그레이된 인터넷 환경 구축도 계획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