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취약계층에 ‘추석키트’ 전달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조명환)이 추석 명절을 맞아 결식우려아동 및 저소득 취약계층 850여 명에게 ‘추석 특식 키트’를 지원한다.
추석 특식 키트는 월드비전 ‘사랑의 도시락’ 사업 일환으로, 도시락 지원이 중단되는 명절 연휴기간에도 결식우려 아동들이 식사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식 키트는 추석 명절음식과 약밥 등으로 구성되며 담당 사회복지사와 영양사, 조리사가 지원 대상자의 특성 및 지역 등을 고려해 직접 제작한다. 완성된 키트는 월드비전 사랑의도시락 사업장 6곳을 통해 결식우려아동 및 취약계층 총 855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폭우·폭염 등 이상기후 영향으로 소비자물가가 계속 오르고 있어 취약계층이 매 끼니 균형 잡힌 식사를 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번 추석 특식 키트 지원을 통해 끼니 걱정없이 명절을 즐기며, 또 다른 이웃들의 어려움에 공감하는 따뜻한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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