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일의 밴드목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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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일의 밴드목회(2)
  • 승인 2001.06.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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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또 다른 가정이다’

가정과 같은 목장
신당제일교회의 교회 조직은 일원화되어 있다. 교회 성인 전체를 연령과 성별로 구분하여 여자 6개, 남자 2개, 청년 1개로 크게 분할했다. 이것을 ‘대목장’이라고 한다.
그리고 대목장을 세분화한 목장들이 있으며 소목장을 관리하는 리더를 ‘목자’, 목자의 사역을 협력하는 사람을 ‘준목자’라고 부른다. 따라서 각 소목장은 목자와 준목자의 상호협력 가운데서 효율적으로 관리된다.

대목장이라는 큰 범위 안에 있는 각각의 목장은 새신자 프로그램에 참석하고 과정을 마친 사람이면 누구든지 소속되어 교제를 나눌 수 있다. 목자와 준목자의 역할은 단순한 리더가 아니다. 이곳에서는 가정과 같이 사랑이 충만하므로 새롭게 태어나는 영혼들이 많다. 사랑의 모습이 너무 좋아 보여서 참여하는 새 식구들은 물론 그곳에서 하나님의 자녀된 자신을 새롭게 발견하고 주님께 헌신하는 영혼들이 배출되고 있다.

그 다음으로 우리 교회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밴드’(BAND: ‘묶는다’라는 의미. 장성한 그리스도인을 구별하여 소그룹으로 모이게 함으로써 그리스도인의 성화와 완전을 추구하도록 했다. 그리고 새로운 사역자를 발견, 양육함으로써 새로운 목장의 영적 어미와 아비로서 사역을 감당케 한다)가 있다.

밴드는 각 목장에서 2~3명 가량의 사람들이 참여하게 되는 소그룹을 말한다. 주로 목자와 준목자가 가입되어 있으며 때로는 목원 가운데서도 헌신적인 성도가 참여한다. 이들은 밴드모임을 통해서 자기를 돌아볼 뿐만 아니라 목장사역의 경험을 함께 나누고 격려하며 앞으로 분가될 목장의 영적 아비와 어미로 훈련되어진다.

말씀 교육을 위한 밴드성서대학
대목장, 목장, 밴드 그리고 사역자들로 이루어진 교회의 구조는 모든 성도들의 신앙성숙을 목표로 체제를 갖출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밴드성서대학’을 개설해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체계적인 양육을 받을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새신자가 교회에 들어오면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MD 사역훈련’에서부터, 신앙의 기초를 정립하기 위한 ‘성서교육’, 조금 더 발전해서 ‘신당제일교회는 어디로 가는가?’라는 것을 알 수 있도록 하는 ‘밴드목회 교회관’을 배우도록 한다.

그 다음으로 세상에서 그리스도를 위한 헌신의 삶을 살 수 있도록 결단하는 교과과정을 단계별로 준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어느 정도의 단계를 마치면 그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교과과정들을 충분히 마련해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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