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는 자에게 주어진 성막과 땅이라는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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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는 자에게 주어진 성막과 땅이라는 기업
  • 이규환 목사 목양교회
  • 승인 2023.06.07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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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환 목사의 ‘레위 사람들’ (64)
이규환 목사(목양교회 담임)
이규환 목사(목양교회 담임)

“성전의 일을 하는 이들은 성전에서 나는 것을 먹으며 제단에서 섬기는 이들은 제단과 함께 나누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이와 같이 주께서도 복음 전하는 자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명하셨느니라”(고전 9:13~14)

레위 지파는 성막이라는 기업에서, 일반 지파는 땅이라는 기업에서 열심히 일해야 한다. 영적인 일을 하는 사람과 육신적인 일을 하는 사람들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한 집안에서도 하나는 영적인 파수꾼이 되어 주님의 일을 하고 하나는 세상에 나가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성막도 주님이 주신 기업이고, 땅도 주님이 주신 기업임을 알고 나에게 주신 기업에서 헌신 봉사하고 충성하며 살아가야 한다. 그것이 가장 복된 삶이다. 그리고 여호와 하나님을 나의 기업으로 삼고 살아가는 자들이 가장 행복한 자들이다.

“여호와는 나의 산업과 나의 잔의 소득이시니 나의 분깃을 지키시나이다 내게 줄로 재어 준 구역은 아름다운 곳에 있음이여 나의 기업이 실로 아름답도다”(시 16:5~6)

2. ‌레위 지파 사람들은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기쁨으로 헌신해야 한다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모든 지파 중에서 그를 택하여 내시고 그와 그의 자손에게 항상 여호와의 이름으로 서서 섬기게 하셨음이니라”(신 18:5)

제사장과 레위인에게 이스라엘의 12지파가 먹을 양식을 준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들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그들을 선택한 것은 항상 여호와 하나님을 잘 섬기게 하기 위함이다.

제사장과 레위 사람들은 음식을 먹을 때마다 “하나님을 더욱 잘 섬기리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복을 받게 하리라”는 각오가 서 있어야 한다. 레위 지파 사람들은 여호와 하나님을 정성껏 섬기며, 또한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여호와 하나님을 잘 섬기도록 하는 데 힘써야 한다. 그래야 이스라엘 백성이 잘 살게 된다.

레위 지파의 가장 큰 사명은 섬기는 사명이다. 예수님을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들은 영적으로 보면 모두 레위 지파와 같은 사람들이다. 성도들의 가장 기본적인 삶의 자세는 섬김이 되어야 한다.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신 것은 섬김을 받기 위함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을 섬기기 위하여 오셨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마 20:28)

위대한 사도였던 바울도 섬기는 자로 살았다(롬 15:25). 그리고 바울은 에바브로디도를 빌립보 교회 성도들에게 소개할 때 “그는 나를 섬기는 너희의 일을 돕는 자”라고 했다. 즉 바울은 빌립보 교회 성도들은 바울을 섬기는 자들이요, 에바브로디도는 그 섬기는 일을 돕기 위하여 너희에게 보내는 자라고 말했다.

“그가 그리스도의 일을 위하여 죽기에 이르러도 자기 목숨을 돌보지 아니한 것은 나를 섬기는 너희의 일에 부족함을 채우려 함이니라”(빌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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