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에 ‘착한 먹거리’ 물려줄 책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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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에 ‘착한 먹거리’ 물려줄 책임 있어”  
  • 김수연 기자
  • 승인 2023.06.05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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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예술대학교 평생교육원, 제65회 백석인문학산책…이계호 교수 초청
제65회 백석 인문학 산책에서 이계호 교수가 나서 ‘올바른 먹거리’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백석예술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지난 1일 백석비전센터 예랑홀에서 65회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백석 인문학 산책을 열었다.

이날 강연에는 충남대학교 명예교수이자, <태초먹거리>의 저자 이계호 교수가 나서 기본이 회복되어야 한다를 주제로 강의했다.

그는 2009년 사랑하는 딸을 암으로 잃고 암환우의 생활습관과 먹거리에 대해 연구 조사하기 시작한 전문가다. 건강하고 착한 먹거리에 대한 정보 및 일상 속 식습관의 중요성을 전하고 있다.

그는 우리 가정이 겪은 비극을 다른 사람들은 겪지 않길 바란다는 소망에서 태초먹거리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언제부터인가 모든 먹거리가 경제적 수단으로 전락하면서, 본래 지녀야 할 영양소의 불균형을 초래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더욱 안타까운 문제는 인간의 면역력이 갈수록 약해지고 있다. 건강을 지키려면 인간의 면역력을 지키고 식습관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요구된다다음세대에게 건강을 물려주는 것도 우리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교수는 올바른 고기 섭취법, 장 건강에 좋은 음식 소개 등 일상에서 시민들이 다양하게 실천할 수 있는 식습관을 전수했다. 아울러 먹거리와 관련된 여러 오해 또는 잘못된 상식들을 바로 잡으며 유익함을 더했다.

한편, 이날 강의 전에는 뮤지션 정미란이 무대에 올라 ‘His eye is on the sparrow’를 열창해 청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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