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운 대화에도 ‘훈련’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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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대화에도 ‘훈련’이 필요”
  • 김수연 기자
  • 승인 2023.06.04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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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문화대학교, 지난달 31일, 백석다빈치아카데미…한성열 박사 ‘심리학 콘서트’ 주제로 강의
한성열 박사가 강단에 올라 특강에 참석한 이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한성열 박사가 강단에 올라 특강에 참석한 이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백석문화대학교(총장:송기신) 창의융합교양교육원은 지난달 31일 교내 백석홀 소강당에서 한성열 박사를 초청해 심리학 콘서트라는 주제로 이번 학기 다섯 번째 백석다빈치아카데미 특강을 진행했다.

한 박사는 미국 시카고대학교 대학원에서 심리학과 박사과정을 마치고 국내 한국자살예방협회 이사, 한국치유상담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강단에 오른 한 박사는 대화를 잘하는 것도 일종의 기술이이다. 따라서 훈련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대화를 지혜롭게 이끌어갈 세 가지 방법으로 상대의 존재를 인정할 것 상대는 나와 다른 독립된 생각과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인정할 것 상대의 감정에 공감할 것 등을 제시했다.

그는 또 상대의 표면적인 감정이 부정적이라고 해도 그 밑바닥에 있는 긍정적 본심을 알아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특강을 들은 백석문화대 안경광학과 2학년 정해빈 씨는 대화에도 기술이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됐다그 첫 걸음으로 먼저 상대방의 입장에서 이해하려는 노력을 해볼 생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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