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첫째 주 하늘 문을 여는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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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첫째 주 하늘 문을 여는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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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6.0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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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는 삶

골로새서 1:9~14
찬송: 395장

바울은 골로새교회에 생겨나는 이단을 반박하기 위해 성도들에게 이렇게 당부했습니다.
첫째로 성령께서 주신 지혜와 총명은 ‘하나님의 뜻’을 아는 데까지 나아가야 비로소 의미를 지닌다고 했습니다. 이 지식은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아는 것입니다.
둘째로 ‘주께 합당히 행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아는 지식이 필수적이라고 했습니다. 성도에게 있어서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를 얻기 위함이 아니라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 그 자체를 목적으로 합니다.
셋째로 선한 일에 열매를 맺으라고 했습니다. 그것은 ‘주를 기쁘시게 하는 것’과 더불어 ‘주께 합당하게 행하는 것’의 구체적 요구입니다.
넷째로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자라게 하시고”, “그 영광의 힘을 좇아 모든 능력으로 능하게 하시며 기쁨으로 모든 견딤과 오래 참음에 이르게 하라”고 했습니다. 바울의 기도는 하나님의 권능을 골로새 교인들이 체험할 수 있게 해달라고 구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께 감사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감사’는 ‘열매 맺음’, ‘자라남’, ‘능하게 됨’에 이어지는 신앙의 중요한 덕목으로 성도의 필연적인 삶의 양식입니다. 사도 바울은 골로새교회를 생각하며 감사하고 그들을 위한 기도 중에도 골로새 교인들이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시며, 모난 것을 다듬어 사용하시는 주님께 감사하게 하소서.

 

가죽옷을 만들어준 이유

창세기 3:21
찬송: 304장

이탈리아 출신 프로렌스 나이팅게일은 부유한 가정에서 부족한 것이 없이 자랐습니다. 넉넉함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삶은 허무함과 공허가 지배했고 31세의 나이에 살아갈 의욕을 잃고 죽기를 원하는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던 그녀는 어느 날 전쟁터에서 신음하는 부상자들의 뉴스를 보게 되었고 삶의 이유를 찾아 간호 공부를 마치고 전쟁터로 달려갔습니다.
에덴동산에서 죄를 범한 아담과 하와에게 가죽옷을 만들어준 것은 하나님의 사랑이었습니다. 죄를 범한 인간은 그대로 두면 죽습니다. 죄는 그들의 선택이었기에 하나님이 그대로 두어도 상관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짐승의 희생으로 얻을 수 있는 가죽으로 옷을 지어 입혀 주셨습니다.
이 가죽옷에 예수님의 죽음이 예표되어 있는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의 죄를 가리기 위해 짐승이 피를 흘려야만 했습니다. 우리 예수님도 우리의 죄를 씻어주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아낌없이 피를 흘려주셨습니다. 요한복음 3장16절에서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우리에게 주셨다”고 말씀하십니다. 나는 단지 그를 믿는다는 한가지만으로 구원을 받았지만 하나님은 이 일을 이루시기 위해 독생자를 세상에 내어 주셨고 독생자 예수는 나의 죄를 위해 죽으셔만 하는 엄청난 희생을 하셨던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이 나를 향한 사랑이 얼마나 큰지 깨닫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이 내 심령 안에 가득하게 하옵소서.

 

보혜사 성령님

요한복음 16:4~11
찬송: 197장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신 것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한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은 세상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제자들과 따르는 성도들입니다. 예수님을 죽인 세상은 여전히 기세등등합니다. 세상이 예수님을 미워한 것 같이 제자들과 성도를 미워하고 핍박할 것이 뻔합니다. 제자들과 성도는 홀로 남아 폭풍 앞에 촛불 같았을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예수님의 놀라운 계획을 봅니다. 이들에게 성령을 보내서 보호하고 변호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죽은 예수님을 부활시키고, 그의 나라로 옮기고, 그의 우편에 앉힙니다. 하나님의 이 결정은 굉장한 반전을 가져옵니다. 세상 판결을 뒤집습니다. 예수님이 옳았고 세상이 틀렸음을 확증하게 합니다. 세상이 예수님을 믿지 않고 자행한 짓이 죄이고, 의롭다고 한 짓은 불의였고, 공모한 세상 임금 사탄은 심판받았다는 것입니다.
성령이 오심으로 남겨진 예수의 사람들은 파멸되지 않고 견고한 증인이 됩니다. 성령 충만해진 이들이 세상에 굴하지 않고 도리어 책망하고 바로 세우는 일을 합니다.
성령의 일을 합니다.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다.”
떠남이 유익하고 그래야만 보혜사 성령이 온다고 하신 예수님의 이 고별사는 마침내 성취되어 오늘에 이릅니다. 성령의 일은 여전히 지속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우리에게 성령 충만하여 성령의 일을 하게 하옵소서!

 

여호와 힘

시편 18:1~6
찬송: 268장

영적인 성공자는 악한 영에 끌려다니지 않고 오직 주님만 의지하는 자가 영적 승리자입니다. 힘의 공급자는 전지전능 하시고 강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이 우리를 도와주시니 우리는 약한 자가 아닌 힘 있는 반석 같은 자가 될 줄 믿습니다.
첫 번째 보호함을 받습니다. 왕상 6장 아람군과 이스라엘군의 전쟁에서 아람군의 많은 군사가 이스라엘 성을 에워 싼 것을 엘리사의 사환이 보고 두려워 떨고 있을 때 엘리사는 “우리와 함께한 자가 그들과 함께 한 자보다 많으니라” 전쟁하지 않고 이스라엘이 승리를 이룬 것은 보호하시는 하나님이 엘리사에게 힘있는 지혜의 말을 주셔서 아람군이 다시는 이스라엘 땅에 들어오지 않는 보호하심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있을 때 악한 사단이 절대 공격하지 못하며 우리의 삶은 놀랍도록 변화될 줄 믿습니다.
두 번째 늘 도와주십니다. 다윗이 성전에서 기도하였더니 하나님이 귀를 기울이시고 도와주셨듯이 우리도 성전에서 기도하여 강하신 하나님의 도우심을 체험하여 기도응답의 중독자가 되시길 축원합니다. 다니엘 3장 느부갓네살왕이 섬기는 금신상 앞에 절하지 않은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는 평소보다 칠배나 뜨거운 풀무불에 넘짐을 당하였으나 머리털 하나 그을리지 않고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더욱 높임을 받았습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힘을 공급받아 영적인 힘으로 악한 사단, 마귀, 귀신을 물리치시길 간절히 축원합니다.

 

덕을 세우는 삶

고린도전서 10:23~24
찬송: 455장

우리는 자유가 있기에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이 아니고, 덕을 세우는 것도 아닙니다.
본문은 우리에게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누구든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말고 남의 유익을 구하라고 하십니다. 이 말씀은 우리의 삶의 중심이 내가 아니라 남이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우리의 목표는 거기에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뼛속까지 자기중심적인 우리가, 내가 아니라 남이 삶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하시니 정말 어려운 것입니다.
지금 우리 시대에 하나의 사자성어가 된 ‘내로남불’도 다 자기중심적인 우리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살아가면서 더 많이 느끼게 되는 것은, 나부터 시작해서 우리 모두는 ‘내로남불’의 기질이 정말 충만하다는 것입니다.
어떤 문제의 해석도 대부분 ‘아전인수’입니다. ‘역지사지’가 잘되지 않습니다. 이것이 바뀌기 원합니다. 내 힘으로는 할 수 없지만, 성령님께서 도와주시고 역사하시면 됩니다.
오늘도 내 속 깊은 곳에 자리 잡은 ‘자아’가 깨어지고, 성령님이 진정한 주인 된 삶으로 하나님께서 인정하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고 남의 유익을 구하고, 덕을 세우는 삶을 사는 하나님의 사람이 됩시다.

•오늘의 기도
내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말고 남의 유익을 구하고, 덕을 세우는 삶을 사는 하나님의 사람 되게 하소서!

 

함께 기도하라

열왕기하 19:1~7
찬송: 365장

관현악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심포니’라고 합니다. 소리가 다른 악기들이 같은 한 곡을 연주하듯이, 우리의 기도 제목은 다르지만, 같은 마음으로 기도할 때, 하나의 아름다운 심포니가 될 것입니다. 그럼 같은 마음으로 함께 기도했던 사람들이 누구일까요? 먼저, 오늘 본문의 주인공은 ‘히스기야’입니다. 앗수르가 북이스라엘을 친 후, 남 유다에게도 조공을 바치게 했습니다. 이런 위기 상황 가운데 히스기야는 가장 먼저 모든 백성들과 합심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나 혼자 기도할 때보다 합심 기도 할 때가 더 힘이 납니다.
다음은 ‘에스더’입니다. 백성들과 함께 금식하며 기도한 후, “죽으면 죽으리라”란 각오로 왕께 나아가 결국 민족을 살린 여인입니다. 죽을 각오로 기도하는 결단이 있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마가의 다락방에 모였던 예수님의 제자들’입니다. 예수님이 승천하신 후, 제자들은 두려웠습니다. 그런데 오순절에 함께 모여 기도할 때, 그들 각자에게 뜨거운 성령이 임했습니다. 나 혼자 기도하는 것도 좋지만, 이왕이면 가족들과 특히 자녀들과 함께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비록 아이들의 기도는 연약해도, 이런 경험들은 그들의 머릿속에 다 저장되어 있기에 너무 귀합니다. 함께 기도했던 성경 속 인물들처럼 거룩한 성전에서 한마음으로 함께, 더 열심히 기도하는 성도들이 되길 간절히 축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의 기도를 응답해 주시는 하나님께 온 가족과 성도가 합심하여 기도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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