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둘째 주 하늘 문을 여는 가정예배
상태바
5월 둘째 주 하늘 문을 여는 가정예배
  • 운영자
  • 승인 2023.05.25 09: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경하는 자에게

에베소서 6:1~3
찬송: 579장

하나님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공경해야 할 대상을 정해 주셨습니다.
첫째, 뭇 사람과 왕을 공경해야 합니다.(벧전 2:17)
그리스도인들은 모든 사람에 대해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피조물로서의 가치를 인정하고 공경심을 가져야 합니다. 물론 그리스도인들은 비록 왕을 존중하고 순복한다 할지라도 몸은 죽여도 영혼은 멸할 수 없는 그들을 두려워해서는 안 되며 오직 하나님만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둘째, 내 성소를 공경해야 합니다.
구약 시대의 성소는 하나님께서 임재해 계시면서 이스라엘 백성과 만나시고 교제하시는 지극히 거룩한 곳입니다. 그러므로 이 명령은 택함 받은 백성 이스라엘은 이방의 온갖 우상 숭배로부터 구별되어 오직 하나님 중심주의 및 하나님 제일주의로 살아가야 한다는 뜻입니다.
셋째, 여호와를 공경해야 합니다.
소산물의 첫 열매를 하나님께 드린다는 것은 모든 소산물의 궁극적인 소유권자가 하나님이심을 인정하는 신앙 고백의 표현입니다.
마지막으로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해야 합니다.
여기서 말씀하시는 부모는 이교도 부모가 아니라 그리스도인 부모를 전제로 하며 자녀들은 ‘주 안에서’ 즉, 자녀가 부모에게 순종할 때 주께 순종하는 범위 내에서 해야 함을 시사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우리가 공경해야 할 대상들을 공경하여 약속의 복을 받게 하옵소서!

 

고난 중에서 승리하는 삶

창세기 39:19~23
찬송: 314장

오늘 본문에서는 요셉이 무고하게 옥에 갇혀 고난을 당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요셉은 그런 상황 속에서 낮아질 대로 낮아져 더 낮아질 수 없는 죄수의 몸이 되었음에도 고난 중에서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요셉의 고난은 혈육인 형제들로 부터 시작이 되었습니다. 형들이 요셉을 노예로 팔았기 때문에 애굽에 가서 노예가 되었고 노예가 되었던 요셉은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죄수가 되어 감옥 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그런 그의 고난은 하나님께 죄를 범해서가 아니라 오히려 죄를 짓지 않으려는 노력을 하다가 고난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이 땅에서는 의인에게 고난이 많고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이들에게 박해를 받는 일은 흔하게 일어나는 일입니다.
요셉은 고난 중에도 침묵으로 일관했습니다.
우리는 일반 적으로 억울한 일을 당하면 분노가 일고 항변하여 자신의 억울함을 풀기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합니다. 자신에게 해를 입힌 사람을 찾아가 복수를 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사람 요셉은 억울한 일을 당하고 감옥에 까지 갇히는 상황이 되었지만 변명을 하지도 누구를 원망하지도 않고 끝까지 침묵하며 인내 했습니다. 하나님은 요셉을 바로 앞에 서게 하셨고 애굽의 총리가 되어 열방에 가뭄을 통한 기근으로 어려움에 처했을 때 가족을 구원하는 일을 하게 하셨습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저희로 하여금 하나님의 지혜로 세상을 이길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자녀의 자격

에베소서 6:1~3
찬송: 570장

가정의 달을 보내면서 자녀의 자격을 생각해 봅니다.
하나님이 이 세상에 자녀가 존재하도록 사용한 이들이 부모입니다. 부모 없는 자녀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자녀는 부모를 가질 자격이 있습니다.
성경은 “옳으니라”, “계명이니”라고 했습니다. 옳은 것은 사리에 맞고 바른 것, 격식에 맞아 탓하거나 흠잡을 데가 없다는 것입니다. 계명은 반드시 지켜야 할 조건입니다. 교육과 관련됩니다. 옳은 일이든, 계명이든 배워야 할 수 있습니다. 배움은 교사가 있어야 합니다. 아기의 첫 교사는 자신의 엄마 아빠입니다. 자녀는 이런 교사를 가질 자격이 있습니다.
또한 “순종하라”, “공경하라”고 했습니다. 순종은 지시된 말을 신뢰하여 따르는 일입니다. 공경은 공손하게 받들어 모시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고 했습니다. 부모를 공경하는 자녀가 받는 보상입니다. 출애굽기에서는 ‘장수’만 약속되었지만 에베소서에서는 ‘잘 되고’가 추가되었습니다. ‘잘 되고’는 번영과 형통을 의미합니다. 부모 공경은 번영과 장수의 복이 약속된 계명입니다. 자녀는 부모 공경으로 축복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는 모든 이들은 하나님에게 자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께 순종과 공경의 태도는 자녀의 당연한 자격입니다. 자녀 된 자격을 충분하게 해내는 모두를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자녀의 자격을 충분하게 가지게 하옵소서.

 

우리는!

빌립보서 4:10~20
찬송: 290장

“너를 지명하여 세웠나니 너는 내 것이라” 즉, 너는 내 자녀다, 천국을 상속받을 천국 백성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 자녀이기에 우리는 성공자입니다. 
인생에 참 그리스도인 다운 성공자의 길의 지표는 첫째, 말씀을 귀히 여기며 삽시다.
시편 기자는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 다니이다”라고 하였습니다. 말씀을 귀히 여기며 듣고 깨달아서 풍성한 영적 세계와 달고 맛있는 양식 되시길 축원합니다. 영혼이 잘되고 육이 잘되며 인간의 최고의 복, 믿음의 조상이 될줄 믿습니다.
둘째, 교회를 사랑해야 합니다. 교회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주의 집에 있는 자는 복이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지체로서 각자의 맡은 분량대로 재능대로 최선을 다하며 내 교회관을 가지고 교회를 세워 나갈 때 이것이 교회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셋째, 축복의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신이십니다. 우리와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시며 축복을 주십니다. ①엡 6:3 땅에서 잘되고 ②요삼 1:2 영혼이 잘되고 ③롬 10:13 구원의 백성으로 축복해주셨습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는 약한 존재입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담대함으로 승리자와 축복 자로서 하나님의 영광을 누리는 하나님 자녀 되시길 축원합니다.

 

내 인생의 적시타

히브리서 4:16
찬송: 183장

야구를 보면 ‘적시타’가 있습니다. ‘적시타’는 주자가 누에 나가 있는 상태에서 공을 쳐서 타점(점수)을 올리는 안타입니다. 아무리 많은 안타를 치고 볼넷을 얻어 나가도 적시타가 나오지 않으면 득점이 되지 않고, 득점이 나지 않으면 경기에서 이길 수가 없습니다. 응원하는 팀이 적시타가 없으면 답답하여 속이 타들어 가고 맙니다.
그런데 이런 적시타가 ‘때를 따라 돕는 은혜’와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하나님의 도우심 ‘때를 따라 돕는 은혜’가 없다면, 그 인생은 너무나 힘들고 속이 타는 삶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비는 똑같은 비인데 언제 어떤 상황에서 내리느냐에 따라 그 비가 단비가 될 수도 있고, 많은 사람에게 걱정과 근심이 되는 비가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내 상황과 때에 맞는 은혜가 정말 필요합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때를 따라 돕는 은혜’가 우리에게 있다면, 우리는 능히 이겨내고 승리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은 이렇게 귀한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는 비결, 정답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바로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가라’는 것입니다. 날마다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감으로, 내 인생의 적시타인 ‘때를 따라 돕는 은혜’가 넘쳐나는 복된 삶이되시길 축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날마다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감으로 ‘때를 따라 돕는 은혜’가 넘쳐나는 복된 삶이 되게 하옵소서!

 

네 부모를 기쁘게 하라

잠언 23:22~25
찬송: 579장

오늘은 어버이 주일입니다. 그래서 자녀들에게, 그리고 부모 자신들에게 주는, 두가지 말씀을 준비했습니다.
먼저, 자녀들이 기억할 말씀입니다. 과연 성경에서 말하는 부모 공경은 무엇일까요? 늙은 부모를 경히 여기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살아계실 때 기쁘게 해드려야 합니다. 기쁘게 해 드릴려면 무엇보다도 영육이 강건해야 하겠고, 또 만사가 형통해야 함을 기억하길 바랍니다.
다음, 부모들이 기억할 말씀입니다. 서두에 늙으면 모든게 변한다고 말했는데, 노후에 가져야할 바람직한 마음은 무엇일까요? 잠 16:31에 백발은 영화의 면류관이라고 말한 것처럼, 늙은걸 창피하게 여기지 맙시다. 그리고 되도록 ‘늙은이’가 되기보다 ‘어르신’이 되길 원합니다. 삶의 지혜를 보여줄 수 있는 어르신 말입니다. 또한, 겉은 후패하나 속은 날마다 새로워져야 합니다. 사도바울은 “날마다 죽는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매일매일 하나님 은혜로, 덤으로 살아가는 인생이기에, 날마다 자신을 죽이고 예수 그리스도만 나타나길 소망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천국)에 있음을 기억합시다. 죽어서만 가는 천국이 아니라 이 땅에 살면서도 천국을 누리며 평안하고 행복하게 사시길 기도합니다. 우리 귀한 어르신들! 모든 자녀들이 천국의 삶을 누리시길 간절히 축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부모이며 동시에 자녀인 우리가 서로 사랑하며 공경하여 이 땅에 천국을 누리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