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 사람 제사장은 레위의온 지파는 이스라엘 중에 분깃도 없고 기업도 없을지니 그들은 여호와의 화제물과 그 기업을 먹을 것이라 그들이 그들의 형제 중에서 기업을 가지지 않을 것은 여호와께서 그들의 기업이 되심이니 그들에게 말씀하심 같으니라”(신 18:1~2)
제사장은 성소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이다. 성소에서 하나님을 만나 하나님의 명령을 받는다. 그리고 하나님의 명령을 백성들에게 전달한다. 제사장은 백성들의 죄를 담당해 주고 백성들에게 정한 것과 부정한 것을 알려주고 여호와의 이름으로 축복해 주며 백성들로 하여금 여호와 하나님을 잘 섬기도록 이끈다.
제사장과 레위인은 육신적인 일을 하는 자들이 아니고 오직 성막과 성전에서 봉사하는 자들이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먹을 것을 공급해 주어야 한다.
제사장과 레위인은 이스라엘 백성들로부터 먹을 것을 공급받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받도록 더 노력하고 수고해야 한다.
1. 하나님은 레위 지파가 받을 몫을 정해 놓으셨다
제사장과 레위 지파 사람들은 온전히 성막에서 봉사하는 자들이다. 하나님은 이들에게 세상의 기업을 준 것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을 기업으로 삼고 살아야 함을 말씀하셨다. 그 대신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음식을 줄 것이라 말씀하셨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제사장과 레위 지파에게 줄 몫은 무엇인가?
첫째는 여호와의 화제물이다.
화제물은 번제, 소제, 속건제, 속죄제물 등으로 제단에서 불태우지 않고 남은 부분을 말한다.
둘째는 제물로 드리는 소나 양이다.
셋째는 처음 거둔 곡식, 포도주, 기름, 양털 등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제사장과 레위 지파에게 먹을 양식을 주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그들에게는 기업과 분깃을 주지 아니했기 때문이다. 레위 지파 사람들에게 기업과 땅을 주지 않은 것은 오직 성막 봉사에만 헌신하고 충성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일을 하는 자들은 마땅히 생활비를 받아 활동하는 것이 당연함을 예수님도 말씀하셨다.
오직 성막과 성전에서 봉사하는 자들이 육신적인 일을 하다 보면 영적으로 둔감해질 수 있다. 이것을 아시는 주님께서 레위 지파는 주님의 일에 전념하고 이스라엘의 다른 지파는 자기들에게 주신 기업에서 열심히 일 할 것을 말씀하셨다. 이스라엘의 다른 지파들이 자기들에게 주신 기업이 되는 땅에서 열심히 일하는 것도 결국은 주님의 일이다. 왜냐하면 거기서 나는 헌물, 제물로 제사장과 레위 지파들이 먹고 성막에서 하나님의 일을 하기 때문이다. 지금 우리는 내가 하는 일이 성직이라는 마음을 갖고 열심히 해야 한다.
성도들은 자기들에게 주어진 일터, 직장, 사업장에서 성실한 마음으로 일하여 얻은 수입으로 헌금을 드려야 한다. 성도들이 바른 헌금을 할 때 교회는 성장하고 부흥한다. 교회 성장이 성도들의 삶에 복으로 다시 돌아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