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가 필요로 하는 부성애를 찾아서…‘아버지, 나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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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필요로 하는 부성애를 찾아서…‘아버지, 나의 아버지’
  • 정하라 기자
  • 승인 2023.05.1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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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TV가 만난 5월 정기개편서 첫 선…18일 첫 방송

유년기와 청년기를 지나 장년이 되어 다시 바라본 아버지의 모습은 어떨까. 기독교복음방송 GOODTV(대표이사:김명전)가 5월 정기개편 프로그램 <아버지, 나의 아버지>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드린다.

GOODTV 신규 프로그램 <아버지, 나의 아버지> 화면 갈무리.

GOODTV 신규 프로그램 <아버지, 나의 아버지>는 우리 사회 각계 인사들이 나와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한 아버지의 모습을 회상하는 토크쇼다. 이건영 인천제2교회 원로목사와 장혜원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아 출연자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는다.

오는 18일 나태주 시인을 시작으로 국민 트로트 가수 하춘화, 유성호 한양대학교 국문학과 학장 등 사회 다방 면에서 굵직한 족적을 남긴 인물들이 출연한다.

시 ‘풀꽃’으로 현대인에게 익숙한 나태주 시인은 “여든이 가까워진 지금에서야 아버지를 이해할 수 있다”고 고백했다. 아버지는 네모지고 딱딱한 것 같지만 멀어질수록 둥근 모습이라고. 나태주 시인은 방송에서 지금까지 미발표된 시를 공개한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다음 편에 등장하는 국민가수 하춘화 씨도 방송 최초로 아버지께 생전 못 다한 이야기를 공개한다. 딸을 위해 모든 것을 헌신한 아버지를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혀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여섯 살의 어린아이를 무대로 이끈 사람도, 생업을 뒤로 하면서까지 헌신적으로 매니저 역할을 담당한 사람도 바로 그의 아버지였다.

GOODTV는 “인생 선배들의 뭉클한 가족 이야기는 현대인에게 많은 시사점을 던진다. 분열의 시대에 가족애에 대해 생각해볼 뿐 아니라 실추되어가는 ‘참된 어른’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GOODTV <아버지, 나의 아버지>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1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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