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적 교회’를 통해 한국교회 부흥의 청사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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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적 교회’를 통해 한국교회 부흥의 청사진 제시한다
  • 정하라 기자
  • 승인 2023.05.1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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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중앙교회, ‘제1회 프레시 컨퍼런스’ 개최

‘선교적 교회’(Missional church)로서 한국교회의 DNA를 재확인하고 새롭게 부흥을 일으키기 위한 운동이 시작된다.

제1회 프레시 컨퍼런스(Fresh Conference)가 오는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새중앙교회에서 ‘선교적 교회’(Missional church)라는 주제로 열린다

제1회 프레시 컨퍼런스(Fresh Conference)가 오는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새중앙교회에서 ‘선교적 교회’(Missional church)라는 주제로 열린다. ‘선교적 교회’란 20세기 후반부터 시작된 교회운동의 한 개념으로 교회의 본질은 선교에 있다고 정의한다.

새중앙교회(담임:황덕영 목사)는 모든 교회가 ‘가서 제자 삼으라’는 주님의 명령 앞에 동참할 것을 촉구하며 선교적 부흥운동으로 한국교회의 갱신을 일으키기 위해 이번 컨퍼런스를 마련했다. 급속도로 변화하는 세상의 문화와 가치관 속에도 불구하고 계속 이뤄져야 할 하나님의 선교 역사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11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황덕영 목사는 “한국교회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냈지만, 어떤 상황에도 선교적 DNA를 잃어버리면 안된다. 지금은 초대교회에 심겨진 ‘선교적 교회’로서의 부르심과 사명에 대해 점검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황 목사는 또 “모든 교회와 성도들은 하나님 나라의 위대한 선교적 열정과 잠재력을 품고 있다”면서 “이번 컨퍼런스가 선교적 교회 운동의 놀라운 성장과 혁신의 전환점이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교회의 존재 목적인 ‘선교적 부르심’을 재확인하고, 복음으로 변화되는 새로운 운동을 일으키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 시대와 복음으로 소통하며 한국과 북미의 선교적 운동의 주역에 있는 리더들을 한자리에 불러모았다.

컨퍼런스의 메인 스피커는 ‘하우스처치운동’으로 세계 교회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닐 콜 목사(오가닉교회)와 선교적 부르심에 따라 지역교회가 변화할 수 있도록 촉구하고 있는 데이비드 깁슨 목사(뉴송교회)가 나선다. 국내 인사로는 이상훈 총장(아메리카 에반젤리칼 유니버시티, AEU)과 황덕영 목사(새중앙교회 담임)가 참여한다.

이밖에 섹션 스피커로 △선교운동가 △교수진 △문화사역자 △교회 개척자 △도시 사역자 △통계 분석가 등 6가지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국 선교적 교회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진단한다.

섹션 강사진으로는 김선일 교수(웨스트민스터대), 지성근 소장(일상생활사역연구소), 김종일 목사(동네작은교회), 김준영 대표(제이어스), 조성민 대표(아이자야씩스티원), 곽병훈 목사(나의교회), 주상락 교수(美 바키대학원대), 최동규 교수(서울신대), 황병배 교수(협성대), 김상인 목사(움직이는교회), 남빈 목사(뉴송처치), 유정민 대표(원바디 커뮤니티), 윤은성 대표(ARCC), 송준기 목사(웨이처치), 김성규 목사(테이블처치), 지용근 대표(목회데이터연구소) 등이 참여한다.

컨퍼런스의 저녁집회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모임으로 찬양과 경배시간, 메인 스키퍼의 강의가 이어진다.

이상훈 총장은 “미국 교회에는 한국교회보다 10년 정도 먼저 선교적 교회운동이 일어났다”면서, “한국교회가 성장동력을 잃어버린 상황에서 선교적 DNA를 체득화함으로 성도들이 선교적 삶을 결단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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