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를 공부하는 목회자 및 평신도들의 ‘길잡이’ 되길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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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를 공부하는 목회자 및 평신도들의 ‘길잡이’ 되길 소망”
  • 김수연 기자
  • 승인 2023.05.0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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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베델성서연구원, 목회자 지도 돕는 ‘성서편 강의용’ 교재 발간
기독교한국루터회가 운영하는 초교파 성서교육기관 한국베델성서연구원이 최근 '베델성서 성서편 강의용' 교재를 새롭게 발간했다.
기독교한국루터회가 운영하는 초교파 성서교육기관 한국베델성서연구원이 최근 '베델성서 성서편 강의용' 교재를 새롭게 발간했다.

기독교한국루터회(총회장:김은섭)가 운영하는 초교파 성서교육기관 한국베델성서연구원(원장:이홍렬 목사)<베델성서 성서편 강의용> 교재를 새롭게 발간했다.

그동안 루터회가 진행해온 베델성서지도자강습회 성서편을 수강한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출간된 이 교재는 각 교회에서 성도들을 양육할 때 필요한 가이드라인 격의 교수용 교재.

앞서 루터회는 1974년부터 베델성서연구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베델성서지도자강습회를 꾸준히 진행해왔다.

지난 49년간 성서편 생활편 신앙편 구원편 예배편 자녀교육편 제직훈련편 등을 통해 성경을 체계적으로 교육함으로써 한국교회가 말씀 위에서 부흥하고 성장하도록 섬겨온 것.

이 가운데서도 특별히 베델성서 성서편은 평신도들의 성서지식을 함양시켜 설교의 이해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건강한 말씀 중심의 교회 분위기를 형성해 이단의 침투를 예방하는데도 크게 기여해왔다는 평을 얻는다.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강습을 받은 지도자들이 다시 각자 지교회로 돌아가 평신도들에게 전파하는 과정에서 교회의 연합과 일치는 물론 궁극적으로 건강한 부흥까지 이끌어낸 것은 최고의 결실로 꼽힌다.

그러나 베델성서 성서편 교재를 토대로 직접 강의를 해야 하는 목회자들은 사전에 많은 준비와 연구가 필요하다. 베델성서 성서편 교재가 매 과마다 친숙한 이미지를 삽입하며 쉬운 이해를 돕고 있지만, 여전히 목회자들에게는 여러 교안 자료들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한국베델성서연구원은 목회자들의 고충과 수고를 덜어주고자 <베델성서 성서편 강의용> 교재를 편찬했다.

한국베델성서연구원 원장 이홍렬 목사는 성도들은 성서편 교재 강사이신 목사님의 강의를 따라오기만 하면 된다. 하지만 직접 강의를 하는 목사님들은 사전에 엄청난 준비와 연구가 필요하다이에 많은 목사님들이 교재 연구에 도움이 되는 자료가 있으면 좋겠다고 요청해왔다고 집필 배경을 밝혔다.

이어 성서편 교수용 교재가 처음 만들어진 때는 1995년이다. 다만 이후로 28년이란 세월이 흐르면서 성서편 교재의 내용은 변함이 없지만 강의법은 시대의 흐름을 담아내기에 부족했다해당 교재를 전면 개편해 다시 제작한 것이 <성서편 강의용> 교재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목사는 무엇보다 리뉴얼 과정에서 베델성서 성서편에 정통할 뿐만 아니라 실제로 지난 30여년 동안 강의를 진행해 큰 반향을 일으켰던 분들을 필진으로 모셔 전문성을 더했다실질적으로 원고를 작성하는 기간만 무려 2년에 달할 만큼 신중과 심혈을 기울였다. 이 교재가 성서를 공부하는 평신도들과 이를 지도하는 목회자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한국베델성서연구원 원장 이홍렬 목사가 '베델성서 성서편 강의용' 교재를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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