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첫째 주 하늘 문을 여는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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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첫째 주 하늘 문을 여는 가정예배
  • 운영자
  • 승인 2023.05.0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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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정녕 복을 받으리라

창세기 27:33
찬송: 550장

 

야곱은 형 에서를 대신하여 아버지 이삭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아버지 이삭은 잠시 고민했지만 손의 털이나 옷에서 에서의 향취를 맡고는 에서임을 확신하고 야곱에게 다음과 같이 마음껏 축복합니다(창 27:28~29). 야곱이 아버지를 속이면서까지 받아낸 축복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는 영권(하늘의 이슬)입니다. 팔레스틴에서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심해서 새벽에 많은 양의 이슬이 내려 가뭄에도 식물이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식물의 생존에 절대 필요한 이러한 이슬은 하나님의 축복으로 간주되었습니다. 본문에서 이삭은 이러한 점을 염두에 두고 이슬을 풍작과 관련시켜 매일의 양식을 기원하고 있습니다.

둘째는 물권입니다. 기름짐이란 안정과 번영을 뜻하는데 이는 비유적으로 토지가 비옥한 것을 의미합니다. 결국 토지의 비옥함은 소산물의 풍성함을, 더 나아가 풍요롭고 안정된 생활을 뜻합니다.

셋째로 인권입니다. “만민이 너를 섬기고 열국이 네게 굴복하리니 네가 형제들의 주가 되고 네 어미의 아들들이 네게 굴복하며…” 이 말씀은 가나안 땅의 실질적인 주인이 될 것과 근방의 여러 족속들에게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것을 예언한 구절입니다.

마지막은 축복권입니다. 결국 하나님이 야곱 편에 계셔서 야곱에게 이 땅에서 정치, 경제적 축복은 물론 하나님의 축복의 대리자가 될 것임을 강조한 것입니다(창 12:3).

•오늘의 기도
주님! 우리 모두에게도 동일한 복을 허락하옵소서!

 

성령이 임하시면

사도행전 1:8
찬송: 358장

 

우리의 신앙은 성령이 임하신 것과 그렇지 않은 것에 큰 차이가 있습니다. 성령이 임하시면 우리의 삶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첫 번째 성령을 받으면 가장 먼저 나타나는 것은 권능을 받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주님의 권능을 받으면 주님께 붙들린 자가 되어지고 주님께 붙들린 자는 자신의 의지가 아닌 주님의 주권에 이끌려 가게 되어집니다. 주님께서 이끌어 가는 자들은 주의 선하신 목적으로 가게 되어 있습니다.

주님의 선하신 목적이 무엇이겠습니까. 복음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입니다. 주님이 이 땅에 오신 것도 우리에게 구원을 이루시고 영생을 주시기 위해 오셨던 것입니다. 그러기에 당연히 성령을 받고 나면 권능이 임하고 권능을 받고 복음을 전하는 일은 아주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두 번째로 성령을 받고 나면 두려움과 부끄러움이 사라집니다. 성령에 이끌려 기도하게 되어지고 기도하는 우리에겐 담대함이 생기고 복음에 대해 부끄러움이 사라지게 됩니다. 2002년 축구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이영표 선수는 대표팀 소집 때마다 전도를 하는데 동료들이 너무 완강하게 거부하여 전도를 잠시 중단하고 숙소에서 책을 펴서 읽을 때 이런 내용의 글을 보게 되었다고 합니다. “진리를 아는 자가 진리를 말하지 않으면 죄가 되느니라.” 성령을 받고 기도하면 담력과 용기가 나 전도하는 일이 기쁨과 즐거움이 되어 집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우리가 성령에 이끌려 기도하고 담대함으로 복음을 전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신앙 멘탈을 강하게 하자

누가복음 6:22
찬송: 449장

 

‘멘탈’은 “생각하거나 판단하는 정신”이며, 어원은 라틴어 멘탈리스에서 유래했습니다. 예수님의 멘탈을 보겠습니다. 하루는 제자들과 호수를 건넙니다. 폭풍으로 배가 좌초될 위기입니다. 그런데도 예수님은 잠을 자며 평안합니다. 제자들은 겁에 질려 두렵습니다. 바리새인들의 비난도, 말꼬리 잡고 늘어져도, 예루살렘 시민들과 정치 및 종교 지도자들이 누명 씌워도, 십자가의 억울한 죽음 앞에서도, 예수님은 평정심을 잃지 않습니다. 한마디로 ‘멘탈갑’입니다. 예수님은 기름 붓듯 부어진 성령충만과 주의 말씀을 실천하는 생활이 일상이었습니다. 성령 충만과 말씀 순종은 예수님의 멘탈의 핵심입니다.

예수님은 자신 때문에 미움받고, 왕따 되고, 욕먹고, 악인으로 치부될 때, 그것이 너에게 복이라고 합니다. 제자들이 강한 멘탈을 갖기를 바라신 겁니다. 사실 누구나 인격 모독을 받으면 욱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때 복이 된다고 하시면서 부서지는 멘탈을 막아 줍니다.

툭하면 무너지는 신앙, 걸핏하면 주저앉는 신앙은 ‘단단한 신앙’과는 거리가 멉니다. 신앙멘탈이 강해야 성장하고 견고한 신앙 됩니다.

세상과 마귀와 사단은 성도의 신앙이 유리멘탈처럼 부서지기를 바랍니다. 성령 충만과 말씀순종이 신앙을 강철멘탈 되게 합니다. 견고하고 흔들리지 않는 신앙 되어 최강 멘탈로 살아가기를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견고하고 단단한 신앙으로 언제나 승리하게 해 주세요.

 

순종합시다

마태복음 28:19~20
찬송: 461장

 

신앙인의 행위는 믿음의 잣대입니다. 우리의 행동이 어떤 모습을 갖고 있느냐에 따라서 형태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본인의 뜻대로 살아온 사울 왕에게 “내가 사울을 왕으로 세운 것을 후회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울 왕은 하나님 말씀에 순종치 않고 정직하지 못한 결과를 이루었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주인공이 되기 위해 순종합시다. 그 순종은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가르쳐 지키게 하는 것입니다.

첫 번째 청종하는 자가 됩시다. 온순하게 순종 준행하는 자를 말합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자에게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며 모든 복이 임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두 번째 평안하라 하십니다. 사랑을 하면 기쁨이 넘치고 마음이 평안해집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기쁜 소식인 복음을 세상 사람들에게 전하는 것입니다.

세 번째 성령님과 동행합시다.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의 문을 닫고 있을 때 예수께서 “성령을 받으라” 하셨을 때 제자들은 기뻐하였으며, 무능하고 두려움 많았던 베드로도 성령세례를 받고 직접 예수님을 담대하게 전하였습니다. 우리도 성령에 이끌림 받아 말씀대로 순종해 나가는 뜨거운 순종의 신앙인이 됩시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담대해지고 행복해지고 축복이 넝쿨째 들어오는 주인공이 되길 기도하옵소서.

 

마땅히 행할 길을 가르치라

잠언 22:6
찬송: 560장

 

오늘 본문은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마땅히 행할 길이 무엇일까요? 성경전체적으로 볼 때 우리가 핵심적으로 가르쳐야 할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가장 큰 두 계명,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을 경외함에서부터 시작된다 할 수 있습니다. 잠언에서도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라고 했고, 전도서에서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사람의 본분이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아이에게 먼저 가르쳐야 할 마땅히 행할 길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게 하는 것입니다. 잠언 3장 27절에 “네 손이 베풀 힘이 있거든 마땅히 받을 자에게 베풀기를 아끼지 말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공부해서 남 주냐! 다 너 잘되라고 공부하라는 거지’ 라고 많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다시 가르쳐야 합니다. 공부해서 남 주고 돈 벌어서 남 주는 삶을 살라고 마땅히 가르쳐야 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내가 중심인 이기적인 삶이 아닌, 하나님이 원하시는 이타적인 삶을 살라고 가르쳐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 아이들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며,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는 자들이 되도록, 마땅히 가르치는 어른이 되게 하소서!

 

자녀는 여호와의 기업

시편 127:3
찬송: 563장

 

자녀들이 최고의 기업으로 쓰임받기 위해, 우리 부모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마땅히 행할 길을 가르쳐야 합니다(잠 22:6). 신명기는 모세가 죽기 직전 후손들에게 남긴 유언 같은 설교 말씀입니다. 그의 설교의 요점은 “여호와를 경외하라”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건, 하나님을 두려워하면서 동시에 사랑하는 것, 즉 천국도 믿으면서, 동시에 지옥도 믿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경외하도록 우리는 마땅히 가르쳐야 합니다.

둘째, 자녀의 꿈을 간직해야 합니다.(창 37:10) 자녀가 꿈을 갖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부모가 자녀에 대한 꿈을 갖는 것입니다. 내 꿈대로 자녀가 그렇게 될줄 믿으며 기도합시다. 자녀의 현실을 보며 한숨 쉬기보다, 자녀에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보며 소망을 잃지 않길 바랍니다.

셋째, 현재를 보며 우는게 아니라 미래를 보며 우는 부모가 되야 합니다.(눅 23:28) 십자가상 예수님께서 여인들에게 “나를 위해 울지 말고 자녀를 위해 울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점점 더 다음 세대들의 삶이 팍팍하고 고단할 것을 예수님은 이미 아신 것입니다.

마땅히 행할 길을 가르치고, 자녀에 대한 꿈을 간직하며, 눈물로 기도해주는 부모들이 다 되어서, 정말 하나님의 최고의 기업이 되는, 모든 자녀들이 되길 간절히 축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최고의 기업인 자녀들을 주의 교훈과 훈계로 잘 양육하는 지혜가 있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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