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빈국 니카라과에 복음이 희망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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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빈국 니카라과에 복음이 희망 되기를”
  • 정하라 기자
  • 승인 2023.05.09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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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서공회, 빛교회 후원으로 니카라과에 성경 기증

중남미의 최빈국 니카라과에 복음이 희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성경책을 전달했다. 대한성서공회(이사장:양병희 목사)는 지난 4일 경기도 파주시 바이블코리아에서 서울 방배동 빛교회(담임:양태우 목사)의 후원으로 니카라과에 1천 4백부의 성경을 보내는 기증식을 가졌다.

대한성서공회는 지난 4일 서울 방배동 빛교회의 후원으로 니카라과에 1천 4백부의 성경을 보내는 기증식을 가졌다.
대한성서공회는 지난 4일 서울 방배동 빛교회의 후원으로 니카라과에 1천 4백부의 성경을 보내는 기증식을 가졌다.

니카라과는 중남미에서 아이티에 이은 최빈국으로 지금도 많은 사람이 전기 및 상하수도 시설이 없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특히 니카라과 북부의 큰 미스키토 부족은 하루 1달러 미만으로 생활하는 최빈층에 해당한다. 이들이 무엇보다 바라는 것은 자신들이 사용하는 언어인 미스키토어 성경을 갖는 것이다.

이번에 니카라과에 전달되는 성경은 <미스키토어 성경> 1천부와 <스페인어 성경> 4백부 등 총 1천4백부의 성경이다. 빛교회 양태우 목사는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 우리나라를 일으키셨다. 이처럼 니카라과에도 놀라운 부흥이 일어나 중남미 복음화와 세계 선교에 귀하게 쓰임 받는 역사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기대를 전했다.

세계성서공회연합회 남미 책임자인 마르코 마르티네즈는 영상 인사를 통해 “빛교회가 후원해 주신 성경을 통해 니카라과의 사람들이 하나님께 온전히 삶을 맡기며, 새로워지는 은혜를 입게 될 것”이라며, “귀한 후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대한성서공회 호재민 총무는 “니카라과의 미스키토 부족은 자신의 언어로 된 성경이 없고, 심지어는 목회자들조차도 성경이 없다. 이러한 나라에 보내진 성경을 통해 일어날 하나님의 선한 역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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