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 실천신학대학원 ATA 총동문회(회장:서기성 목사)는 개혁주의생명신학 나눔운동의 일환으로 지난달 29일 서울역에서 노숙인 사역을 하고 있는 삶터선교회(회장:송병권 목사)를 방문. 노숙인 70여 명과 함께 예배를 드리며 복음을 전하고 따뜻한 한 끼 식사와 위문품을 전달했다.
주말 아침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총동문회 임원단은 서울역 광장 한 켠에 임시 가설된 천막에서 노숙인들의 영혼 구원을 위해서 간절히 기도하며 찬양과 워십으로 얼어붙은 노숙인들의 마음을 녹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과 부활의 소망을 전했다.
이날 예배는 삶터선교회 회장 송병권 목사의 인도로 ATA 총동문회 사무총장 이준일 목사의 대표기도, 쿠바에서 30년째 사역 중인 전재덕 선교사의 간증과 특별순서로 김옥주 목사의 워십과 신금순 목사의 섹소폰 연주, 그리고 총동문회 임원들의 찬양이 있었으며, 이어 총동문회장 서기성 목사가 ‘소망을 가집시다’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설교 후 축복기도로 예배를 마치고, 노숙인들의 한 끼 식사를 위해서 준비한 주먹밥과 컵라면, 간식 등을 전달하며 노숙인들에게 에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을 전했다.
한편 서울역 노숙인들을 섬기고 있는 삶터선교회는 총동문회 동문인 송병권 목사(ATA 9기)와 신금순 목사(ATA 9기), 그리고 현재 재학 중인 박선화 목사(ATA 16기)가 주축이 되어서, 지난 2020년 1월부터 사업이 망하거나 직장을 잃고 가정은 파탄되어 오갈 곳 없는 처지로 하나 둘 모여든 서울역 노숙인들을 대상으로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하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 9시30분부터 12시까지 지하철 서울역 2번 출구 앞에서 노숙인들과 함께 예배를 드려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