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은 지난 22일 가수 겸 작곡가 제휘가 재능기부로 참여한 곡 ‘한 걸음’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한 걸음’은 아이유의 ‘밤편지’, ‘이 지금’, 정승환의 ‘눈사람’ 등을 작곡한 제휘가 발달장애인 특수학교인 밀알학교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며 느낀 점을 담아 만든 노래다.
제휘는 재능기부로 작곡, 작사, 악기 연주 등 음원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곡 제작의 전체적인 진행을 총괄했다.
뮤직비디오는 지난 22일 밀알복지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뮤직비디오에는 밀알학교 선생님들이 직접 곡을 녹음하는 모습과 발랄하고 활기찬 안무를 추는 모습이 담겨 훈훈함을 자아낸다. 중간중간 등장하는 밀알학교 학생의 순수하고 밝은 모습은 자연스레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든다.
제휘의 재능기부로 제작된 ‘한 걸음’에는 밀알학교 학생들과 같은 장애아동들을 응원하고 작은 변화를 위해 끝없이 노력하는 모든 이에게 희망을 전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가수 겸 작곡가 제휘는 “작은 나눔이 물결처럼 퍼지고 퍼져 큰 변화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한 걸음’ 제작에 참여하게 됐다”며 “노래를 들으면서 장애아동들을 떠올리며 함께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