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의 영성을 알린 시간, 동역한 모두 자랑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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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의 영성을 알린 시간, 동역한 모두 자랑스러워”
  • 이현주 기자
  • 승인 2023.04.2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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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백석인의 날 본부 평가회 겸하며 오찬 가져
양병희 준비위원장, “모든 순서 매끄럽게 진행 감사”
장종현 총회장, 행사 이틀 전 실무진 찾아 수고 격려
지난 18일 방배동 모처에서 '백석인의 날 본부' 초청 평가회 및 오찬을 가졌다.
지난 18일 방배동 모처에서 '백석인의 날 본부' 초청 평가회 및 오찬을 가졌다.

지난 4월 10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백석인의 날’ 행사에 대한 칭찬과 긍정적인 평가가 쏟아지고 있다. 언론에서는 백석의 45년을 감동적으로 소개하는 기사가 보도됐고 외빈들도 “백석의 저력이 대단하다”며 찬사를 보냈다. 하지만 ‘백석인의 날’은 오는 9월 9일 열릴 ‘45주년 기념대회’의 축소판인만큼 엄정한 평가와 후속조치가 중요하다. 

지난 18일 45주년 준비위원장 양병희 목사와 백석인의 날 본부장 박응순 목사는 본부 실무진을 초청해 오찬을 나누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 자리에서 양병희 준비위원장은 “교단을 넘어 교계와 한국교회 전체에 백석의 영성을 알리는 시간이었다”며 “백석인의 날 모든 순서에 45년의 여정이 담겼고, 앞으로 50년, 100년의 미래로 나아가는 비전의 선포가 자연스럽게 연계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양 목사는 또 “순서들이 매끄럽게 진행되는 것을 보면서 실무진들이 얼마나 수고했는지 알 수 있었다”면서 기도로 준비한 실행위원회 준비팀에 감사를 표했다. 

본부장 박응순 목사도 “장종현 설립자님의 성역 45년이 기도의 역사로 이뤄졌음을 잘 나타낸 행사였다”며 “의전, 안내, 모든 순서가 잘 진행되어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백석인의 날’은 총무 설충환 목사를 중심으로 실행위원들이 사순절과 고난주간에도 총회로 나와 행사를 준비하며 구슬땀을 흘린 결과물이다. 박응순 본부장이 큰 틀에서 계획한 바를 실무진들이 하나씩 구성했으며 마지막까지 수차례 리허설을 하면서 한 치의 실수도 없도록 최선을 다했다. 행사 당일에는 상임총무 임요한 목사를 비롯한 봉사팀이 선물을 포장하고 나눠주는 수고를 감당했으며 본부장 박응순 목사가 시무하는 주안중앙교회 성도들이 주차와 의전으로 봉사했다. 서울강남노회 차세대 사역자들도 당일에 무대 뒤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행사 진행을 보조했다. 

지난 8일 총회장 장종현 목사가 행사를 준비하는 실무진을 찾아 격려하고 기도해주었다.
지난 8일 총회장 장종현 목사가 행사를 준비하는 실무진을 찾아 격려하고 기도해주었다.

지난 8일에는 총회장 장종현 목사가 총회 본부를 방문해 실무진을 격려하고 기도하며 축복했다. 장 총회장은 “총회를 위한 일이라면 계산하지 않고 희생하고 봉사하는 분들이 있어 우리 총회가 희망이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행사 당일 요소요소에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한 백석인들도 감동을 표했다. 기수단으로 참여한 중앙노회 양종규 목사는 “45주년을 맞아 열리는 중요한 행사에서 기수단을 맡게 되어 자부심을 느꼈다. 우리 총회에서 모세와 여호수아 같은 기상을 보았고 앞으로도 백석총회가 자자손손 만대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을 높이는 총회가 되길 기대하는 마음으로 기수단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헨델의 메시야 중 ‘할렐루야’를 찬양한 백석대학교 뮤지컬학과 3학년 유환희 학생은 “공연하면서 이렇게 큰 무대에 참석한 것은 처음”이라며 “백석총회가 생각보다 큰 총회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행사를 준비하는 분들의 눈빛부터 다르다고 느꼈다”고 했다. 성가대는 할렐루야 찬양을 위해 두 달 이상 연습했다. 유환희 학생도 매주 수요일마다 한 시간 반동안 연습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양병희 목사는 “수고한 모든 백석 가족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열정과 패기로 오는 9월 9일 기념대회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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