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 루이스의 대표작 <스크루테이프의 편지>가 연극 공연으로 재탄생했다. <스크루테이프>(제작:㈜야긴과 보아스 컴퍼니)가 오는 4월 29일부터 6월 10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U+스테이지에서 앵콜 공연을 연다.
연극 <스크루테이프>는 초연 당시 인터파크 주간 연극 랭킹 1위에 오르며 인터파크 9.4점의 높은 관람 평점을 기록하는 등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나니아 연대기>의 작가 C.S. 루이스의 또 다른 대표작인 <스크루테이프의 편지>를 원작으로 하는 연극 <스크루테이프>는 일상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변화무쌍한 모습으로 다가오는 악마의 실체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극 중에서 3명의 선배 악마 스크루테이프들이 그들의 조카이자 풋내기 악마인 웜우드에게 전달하는 일명 ‘악마의 지침서’가 극의 주를 이룬다. 이들은 인간을 유혹하는 31통의 편지를 보내 인간을 타락시켜 신에게서 구원받을 수 없게 만드는 다양한 전략과 전술을 구사한다. 하지만, 의도했던 것과 달리 그들의 계획이 번번이 무너지면서 도리어 악마들은 분열과 상실로 치닫게 된다.
연극 <스크루테이프>는 높은 평점과 생생한 관람 후기를 통해 연출과 연기, 무대 등 작품에 대한 관객들의 감동과 진심을 증명하고 있다.
제작을 맡은 ㈜야긴과 보아스 컴퍼니는 “지난 1월 초연을 통해 선보인 연극 <스크루테이프>에 대한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고자 앵콜 공연으로 찾아간다”며 “더 넓은 무대에서 공연하는 만큼 그 이상의 감동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4월 29일 관객들을 다시 찾아올 연극 <스크루테이프> 앵콜 공연은 인터파크 티켓,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예약할 수 있다. 공연 문의는 ㈜야긴과 보아스 컴퍼니(010-7131-7151, 070-4513-187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