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둘째 주 하늘 문을 여는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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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둘째 주 하늘 문을 여는 가정예배
  • 운영자
  • 승인 2023.04.05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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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된 부활

누가복음 24:1~10
찬송: 165장

 

안식일이 지나자마자 이른 새벽에 여인들은 향품과 향유를 가지고 예수님이 장사된 무덤에 갔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곧 그 무덤이 비어져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크게 당황합니다. 두 여인은 예수님의 시체가 없어진 것을 보고 근심했습니다. 예수님이 몇 번이나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다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지만 이 말씀을 귀 담아 듣거나 믿은 제자들도 없었습니다. 오늘 본문의 여인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오랜 세월동안 하나님의 약속이 주어졌지만 사람들은 농담으로 여기거나 믿지 않았습니다. 이 시대에도 십자가의 구원자이신 예수님을 전하지만 많은 사람은 농담처럼 여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반드시 알아야 됩니다. 모든 일은 실제로 이루어졌으며 주님의 구원 역시도 마찬가지입니다.

믿는 자들도 약속대로 부활합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첫 열매로서 부활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고전 15:20) “그러나 각각 자기 차례대로 되리니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요 다음에는 그가 강림하실 때에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요”(고전 15:23)

예수님의 부활은 이미 약속된 것이었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우리도 부활한다는 약속을 믿고 순종하는 신앙인이 됩시다.

•오늘의 기도
주여! 우리는 반드시 주님의 약속된 부활을 믿고 부활하여 주님의 나라에서 영원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지혜로운 삶

에베소서 5:15~16
찬송: 23장

 

지나온 삶을 돌아보면서 후회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왜 후회를 할까요? 지나온 시간들이 살펴보면 비능률적인 소모, 윤리적 정당성의 결여 때문일 것입니다. 그리고 지나온 삶을 보고 미래를 볼 때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있기 때문입니다. 본문은 후회 없는 지혜로운 삶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고 있습니다.

지혜로운 삶을 위해서는 세월을 아끼며 낭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을 얼마나 잘 활용하고 있느냐에 따라 후회를 하기도 하고 후회 없는 삶이 되어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세상은 악해서 우리로 하여금 허송세월을 하며 살아가도록 유혹합니다. 크던 작던 하나님의 나라에 상급을 쌓아가는 삶이 지혜로운 삶인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성령으로 충만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심령에 무엇으로 채워져 있느냐에 따라서 삶에 방향이 달라집니다. 물질에 욕심이 많은 사람들은 돈을 버는 일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습니다. 아는 지인 중에 사업을 해서 100억대 재산을 모았습니다. 70세도 안 되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세상을 떠났습니다. 교회를 멀리하고 천국에 대한 준비가 없이 삶을 마감하고 말았습니다. 성령이 충만한 사람은 하나님의 일로 분주하게 살아갑니다. 세상에는 남긴 흔적이 없을지라도 천국에 상상할 수 없는 것으로 쌓여져 있는 삶은 결코 후회할 것이 없는 삶입니다.

•오늘의 기도
성령으로 충만하여 후회함이 없는 지혜로운 삶이 되게 하소서.

 

한 피 받아 한몸 이룬 형제여

로마서 6:3~4
마가복음 14:22~24
찬송: 220장

 

세례와 성찬에서 하나됨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세례는 예수 죽음과 합해서 받았습니다.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기까지 했습니다. 세례는 혼자 받는 것이 아니라 예수와 함께 하나 되어 받은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새 생명 가운데 사는 것입니다.

성찬은 예수님이 떡과 잔을 제자들에게 나눠주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떡을 내 몸이라 하시고 포도주를 내 피라 했습니다. 제자들은 받아서 먹었습니다. 의미적으로 예수님의 살과 피가 제자들의 몸속에서 들어가 제자들과 하나가 된 겁니다.

세례는 그가 예수 속에서 받습니다. 성찬은 신자가 예수의 살과 피를 그의 몸에 받아들여 참여합니다. 세례는 내가 예수님 안에, 성찬은 예수님이 내 안에 들어와 거하는 것입니다. 세례와 성찬을 통한 예수와 성도의 하나 됨입니다.

모든 신자는 한 피 받아 한몸 이룬 형제입니다. 새 생명 가운데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한몸 이룬 몸 안에 지체들이 서로 분쟁하고 다투고, 미워하고, 분열하고, 원수 되는 것은 안 될 일이고 될 수 없는 이상한 일입니다. 한몸을 이룬 몸 안에서 모든 지체가 서로서로 사랑하고 소통하고 섬기고 나누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고 당연한 일이고 정상적인 건강한 활동입니다. 한 피 받아 한몸 이룬 우리 모두는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예수의 피로, 한 피 받아 한몸 이룬 형제를 사랑하게 하옵소서.

 

너의 마음, 나의 마음

요한복음 13:4~5
찬송: 214장

 

최고 아름답고 고귀한 말은 ‘사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세상의 사랑은 남녀관계, 부모가 자녀를, 형제간의, 친구 간의 사랑이지만 하나님의 사랑은 완전한 사랑입니다. 본문에는 하나님 사랑을 깨달으라고 하시며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부르짖으라고 말합니다. 한 과부가 불의한 재판장을 자주 찾아가니 하나님도 두려워하지 않는 교만한 재판장은 귀찮아서 과부의 소원을 들어주었습니다. 또한 고아의 대부 죠지뮬러는 하나님께 5만번의 기도 응답을 받았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을 목숨걸고 수없이 찾으므로 응답의 열매가 주렁주렁 열리길 축복합니다.

두 번째 서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상대의 가장 부족하고 연약한 곳을 감싸주고 안아주는 것이 큰 사랑입니다. 천국의 소망을 가진자로서 계산적이지 않고 조건없이 서로 사랑함이 예수님의 마음입니다.

세 번째 담대한 성도가 돼야 합니다. 담대하지 못한 자는 생각 속에 마귀가 들어와서 역사합니다. 즉시 마귀를 쫓아 내고 성령을 모시지 않으면 마귀 위의 사단이 그 영혼을 지배하게 됩니다. 불평, 거짓말, 미움, 시기, 질투, 성장하지 않는 믿음, 교회를 세우지 않는 자, 이런 자는 성령님과 가까이하지 않는 자입니다. 영혼이 잘되고 우리의 삶이 잘 되고 강건하여 담대한 성도가 되길 주님은 원하고 계십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의 영혼이 잘되고 범사가 잘되고 강건하기를 원하시는 예수님 마음을 깨닫고 내가 주님을 사랑하게 하소서.

 

뜻을 정하고 결단하는 믿음

다니엘 1:8~9
찬송: 586장

 

느부갓네살 왕은 이스라엘 소년들에게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를 먹게 하였습니다. 이때 대표선수 격인 사람이 바로 다니엘이었고, 이때 문제가 되었던 것은 느부갓네살왕이 지정하여 주는 음식과 포도주였습니다. 모세의 율법에 금지된 음식이 있었고, 이미 우상에게 바쳐졌던 제물임이 분명했습니다. 이런 상황이 되자 다니엘은 중대한 결단을 합니다. 왕의 음식과 포도주로 자신을 더럽히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뜻을 정하고, 바로 행동으로 옮깁니다. 이것은 환관장에게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딜을 한 것입니다. 결과는 하나님이 은혜를 입게 하셔서 왕의 음식과 포도주를 먹은 다른 소년들보다 얼굴이 더욱 윤택하고 좋게 하셨습니다.

때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뜻을 정하고 믿음으로 결단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세상을 거스르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믿음의 결단은 결국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승리하게 됩니다. 그것은 아주 거창한 결단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때론 작은 결단이었는데 지나 보면 그것이 큰 역사를 일으켜 내 인생에서 하나의 전환점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금 내가 뜻을 정하고 믿음으로 결단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하나님 뜻대로 살기로 뜻을 정하고 믿음으로 결단할 때, 세상의 상식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지금 내가 믿음으로 결단하고 행동해야 할 것에 뜻을 정하고 담대히 전진하는 믿음의 사람 되게 하옵소서!

 

사망을 이기고 부활하라

고린도전서 15:55~58
찬송: 165장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었으니 신앙에서도 기지개를 펼 때가 됐습니다. 우리의 믿음은 연약해서 수시로 흔들리는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라”는 말씀처럼 흔들릴 때마다 주의 일에 더 힘을 내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부활절을 맞아 우리는 무엇에서 승리해야 할까요? 첫째, 죄에서 승리해야 합니다. 죄에 종노릇하던 우리였지만 이제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심으로 생명이 우리를 지배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된 우리입니다. 반드시 죄에서 자유하길 소망합니다.

둘째, 율법에서 승리해야 합니다. 구원은 나의 노력으로 얻는 게 아니고 오직 하나님의 은혜요, 선물입니다. 이 십자가 구원을 믿으면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고 내 안에 예수님이 사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직 하나님 영광을 위해서 살아야 하고 이것이 구원받은 성도의 삶의 목적이어야 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예수님만 바라보는 성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셋째, 사망에서 승리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사망을 이기셨으므로 우리도 사망에서 벗어나 부활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부활절을 맞아 죄에서, 율법에서, 사망에서 승리하고 오직 부활의 주님만 바라보는 모든 성도들이 되시길 간절히 축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사망을 이기시고 승리하신 주를 바라보며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내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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