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비·이단 사회에서 영구히 퇴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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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비·이단 사회에서 영구히 퇴출해야”
  • 손동준 기자
  • 승인 2023.04.04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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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교단 이단대책위, 지난달 30일 기자회견
10개 교단 이단대책위원장협의회가 지난달 30일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에 방영된 집단에 대한 성명을 발표했다.
10개 교단 이단대책위원장협의회가 지난달 30일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에 방영된 집단에 대한 성명을 발표했다.

한국교회 10개 교단 이단대책위원장협의회가 지난달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를 통해 방영된 이단 사이비 집단에 대한 경각심을 재차 강조하면서 피해 최소화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10개교단이단대책위원장협의회(회장:유영권 목사)는 지난달 30일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협의회는 JMS와 만민중앙교회, 아가동산, 오대양 사건 등 넷플릭스가 방영한 ‘나는 신이다’에서 고발한 네 집단에 대해 재조명하고 이들과 관련한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JMS(정명석)·아가동산(김기순)·만민중앙교회(이재록)·오대양사건(박순자)에 해당하는 집단은 사이비이단”이라고 밝히면서 “이들은 사회로부터 퇴출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의 가르침은 기독교의 가르침과 무관하며, 성경의 가르침과 전혀 다른 조작·왜곡된 내용을 의도적으로 주입시켜 세뇌시킴으로 사람들이 이성적 판단과 결정을 할 수 없도록 한다”고 소개했다.

이밖에 협의회는 “이단에 대한 사회적 원성은 시간이 지나면 바로 묻혀 버리는 경향이 있다”며 “교회를 중심으로 이단 및 사이비 집단이 퇴출되는 순간까지 연합하여 퇴출 운동에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들은 “이번에 방영된 단체 외에도 여러 이단들이 기독교의 이름으로 사회에 물의를 일으킴에 대해 일말의 책임을 느낀다”며 “유사한 집단의 출현과 활동을 억제하기 위해 교단의 이단 및 사이비대책위를 중심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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