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홈 아이들, 선교지 교회 위해 건축헌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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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홈 아이들, 선교지 교회 위해 건축헌금 전달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3.04.04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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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피스 그룹홈, 아시안미션 통해 콜롬비아 교회 건축
콜롬비아 현지 교회 건축 현장.
콜롬비아 현지 교회 건축 현장.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을 돌보는 아동 양육 시설인 그룹홈이 선교지 교회 건축을 후원해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아시안미션(대표:이상준 선교사)은 엘피스 그룹홈(원장:신혜숙)이 아이들과 함께 모은 선교 헌금을 콜롬비아 현지 교회 건축 비용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2010년부터 엘피스 그룹홈을 운영해온 신혜숙 원장은 코로나가 막 시작됐을 때 아이들이 교회를 가지 못해 집에서 예배를 드렸다. 예배 후 조금씩 모은 헌금을 선교에 사용하고 싶었고 아이들도 흔쾌히 마음을 모아줬다면서 그룹홈 아이들처럼 어려운 환경에 놓인 선교지에 후원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교회 건축이 필요한 선교지에 사용해달라는 신 원장의 요청에 따라 아시안미션은 건축을 위해 기도하고 있던 콜롬비아 박재현 선교사에게 선교 헌금을 전액 전달했다. 엘피스 그룹홈의 지원으로 인해 현재 콜롬비아에선 교회 건축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한편, 아시안미션은 후원을 필요로 하는 선교지와 후원자를 이어주는 통로 역할을 감당하는 선교 지원 단체다. 후원신청은 AM카카오채널을 통해 누구나 할 수 있다.

아시안미션은 이밖에도 국내외 선교사들을 위한 재정지원, 선교관 네트워크, 호텔바우처, 건강검진 등 다양한 케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엘피스 그룹홈 신혜숙 원장.
엘피스 그룹홈 신혜숙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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