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연합예배 ‘회복과 부흥’ 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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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연합예배 ‘회복과 부흥’ 외친다
  • 손동준 기자
  • 승인 2023.03.2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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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 오는 9일 영락교회에서
예장 백석 총회장 장종현 목사 설교…‘부활은 우리의 희망’
장종현 목사
장종현 목사

부활절을 맞아 한국교회가 ‘하나의 목소리’로 한국사회를 위로하고 희망의 빛을 전하며 무너진 것을 회복하기 위한 연합예배를 드린다. 

2023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는 오는 4월 9일 오후 4시 영락교회 예배당에서 ‘부활은 우리의 희망입니다’를 주제로 열리며, 예배 설교는 예장 백석 총회장 장종현 목사(사진)가 전한다. 
올해 부활절 연합예배는 점점 희미해지고 더 나아가 교묘하게 변질되고 있는 부활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믿는 이들의 삶 가운데 ‘부활 신앙’이 영향력을 나타낼 수 있도록 독려하는 메시지가 순서를 통해 담길 예정이다. 

예배 준비위원회는 올해 주제 ‘부활은 우리의 희망입니다’와 관련해 “오늘날 신자의 삶에서 부활이 강력하게 역사하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가장 기본적인 복음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그리스도의 부활을 통해 새 생명을 얻었으니 이제 삼위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그분을 영원토록 즐거워하는 영생의 삶을 누리도록 하자”고 설명했다.

올해 부활절 연합예배 인도자로는 이순창 목사(예장 통합 총회장)가 내정됐다. 기도는 김인환 목사(기침 총회장), 성경봉독은 정성엽, 김순귀 목사가 맡는다. 영락교회연합찬양대의 찬양 후에는 장종현 목사가 예배 주제인 ‘부활은 우리의 희망입니다’(고전 15:17, 눅 24:30~35)를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다. 설교에서는 세속화의 위기를 맞이한 한국교회가 부활 신앙의 능력으로 다시 회복할 것과 하나 될 것이 강조될 전망이다. 더 나아가 부활의 기쁨이 교회의 울타리를 넘어 한국사회를 위로하고 희망의 빛을 전하며 무너진 곳을 회복하게 될 것이 선포된다.

올해 예배를 통해 모인 헌금은 대한민국의 저출산 극복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되며,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이영훈 목사)을 통해 모인 ‘튀르키예 지진 구호 성금’도 전달된다. 

한편, 예수 부활을 기뻐하고 기념하기 위해 전국 주요 지역에서 교회들이 협력해 올해도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린다. 

인천시기독교총연합회는 새벽 5시 30분 주안중앙장로교회 부평성전에서 개최한다. 대전시기독교연합회는 오후 2시 대전 힐탑교회에서 한다. 부산기독교총연합회는 오후 2시 30분 부산시민공원 다솜잔디광장에서, 대국기독교총연합회는 오후 3시 대구스타디움, 울산기독교총연합회 역시 오후 3시 울산 우정교회에서에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린다. 광주기독교교단협의회가 주관하는 부활절연합예배는 오후 3시 광주 무등교회에서, 제주시기독교연합회가 주관하는 예배도 오후 3시에 제주영락교회에서 드려진다. 

경기도 광주시기독교연합회는 소명중앙교회에서 부활절 연합예배는 9일 저녁 7시, 연합성회는 10~12일 저녁 7시 30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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