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그래함 50주년 기념대회’…한국교회 새로운 부흥의 계기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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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그래함 50주년 기념대회’…한국교회 새로운 부흥의 계기 될 것”
  • 정하라 기자
  • 승인 2023.03.1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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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 ‘빌리그래함 전도대회 50주년 기념대회 단합대회’

한국 기독교 역사상 가장 큰 집회로 기록되는 ‘1973년 빌리그래함 전도집회’의 50주년 기념대회를 준비하기 위한 단합대회가 열렸다. 극동방송(이사장:김장환 목사)은 지난 17일 극동방송 아트홀에서 ‘빌리그래함 전도대회 50주년 기념대회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극동방송은 지난 17일 극동방송 아트홀에서 ‘빌리그래함 전도대회 50주년 기념대회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극동방송은 지난 17일 극동방송 아트홀에서 ‘빌리그래함 전도대회 50주년 기념대회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인사말을 전한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는 “대한민국이 괄목한 발전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50년 전,빌리그래함 집회를 통해 하나님이 일하신 기도의 열매”라며, “올해 열리는 50주년 기념대회가 한국교회가 세계 교회의 부흥을 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이번 집회가 한국교회에 새로운 도약의 길을 마련하고 통일의 큰 은혜를 부어주시리라 믿는다. 빌리그래함 전도대회 50주년 기념대회를 통해 이 땅의 모든 어려움이 해결되길 소망한다”고 기대했다.

1부 예배는 준비위원장 김의식 목사(치유하는교회)의 사회로 실무대회장 고명진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가 ‘복음 외에 복음은 없다(갈1:7~8)’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고 목사는 설교에서 “한국교회는 7~80년대 엄청난 성장기를 겪으며 큰 부흥을 경험했다. 그러나 지금의 한국교회는 정체기를 겪으며 침체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그는 “‘빌리그래함 전도대회 50주년’을 맞아 한국교회가 다시 살아날 계기가 마련된 것은 하나님의 큰 축복”이라며, “50년 전, 복음이 대한민국 전역으로 퍼져 수많은 사람이 주님께 돌아왔다”며, 50주년 대회를 통해 하나님이 놀라운 일을 행하실 것을 기대했다.

아울러 세상을 치유할 힘이 복음 외에는 없다고 강조한 고 목사는 “대한민국의 모든 죄의 문제를 치유할 힘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외에는 없다”면서 대한민국이 복음 위에서 바로 세워져야 함을 역설했다.

이어 특송 및 간증자로 박영규 배우가 나섰으며, 고영자 권사(제주 고산교회)의 간증이 있었다. 50년 전 빌리그래함 전도대회에 참석했던 경험을 전한 고 권사는 “이번 기회가 한국교회 모두 일어나서 성령의 불을 받고, 부흥의 불길을 일으켜 다시 오실 예수님을 준비하는 성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기도로 이택준 장로(대전극동방송운영위원장)가 ‘한국교회의 회개와 영적 도약을 위해’, 박신화 장로(일만찬양대 지휘자)가 ‘집회 모든 프로그램과 출연자, 일만명 찬양대를 통해 하나님께서 온전히 영광 받으시도록’, 조금엽 권사(기도분과위원장)가 ‘청소년 집회와 다음세대 신앙 계승을 위해’를 위해 각각 기도했다.

사무총장 박동찬 목사(일산광림교회)는 보고를 통해 이번 기념대회의 진행 상황을 밝혔다. 박 목사는 “한국교회의 부흥이 다음세대에 이어질 뿐 아니라 다시 새로운 부흥을 일으키는 발판이 되길 기대하며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번 기념대회는 참석자 10만명, 찬양대 1만명, 오케스트라 100명, 전도대상자 1만 명, 중보기도자 1천명을 모집중이다. 현재 2만 5천여명의 참석자와 7000여명의 중보기도자가 등록한 상태다.

‘빌리그래함 전도대회 50주년 기념대회’는 오는 6월 3일 오후 3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며, 전날인 2일은 청소년 집회로 서초구 사랑의교회(담임:오정현 목사)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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