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융합캠퍼스 활동’은 신개념 지역전도 방법
상태바
‘창의융합캠퍼스 활동’은 신개념 지역전도 방법
  • 정하라 기자
  • 승인 2023.03.07 12: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감신대 경기연회 동문회, 신개념 전도 실행 세미나 열어

코로나 이후 교회 회복과 도약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구체적 방안 실현 세미나가 열렸다. 감리교신학대학교 경기연회 동문회(회장:오봉근 목사)는 지난달 28일 수원제일교회에서 세미나를 열고 시대적 전환기, 교회의 도약을 위한 ‘창의융합캠퍼스 활동’ 전도의 실행 방안들을 소개했다.

감리교신학대학교 경기연회 동문회는 지난달 28일 수원제일교회에서 세미나를 열었다.
감리교신학대학교 경기연회 동문회는 지난달 28일 수원제일교회에서 세미나를 열었다.

김순주 부총무(꿈마을예인교회 담임목사)의 사회로 시작한 세미나에서 오봉근 회장(동수원교회 담임목사)은 “‘창의융합캠퍼스 활동’은 지역사회에서 꼭 필요한 교육을 구심점으로 지역을 품고 섬기며 발전을 이루는 데 이바지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에서는 3가지만 잘하면 누구나 성공적으로 전도할 수 있다. 첫째, 지역사회 학생들에게 인터넷 강의 교육프로그램 선물 주기다. 둘째, 활동에 동참하는 회원들 칭찬과 격려하기다. 셋째, 모든 활동과 관련해 반갑게 환영하고 긍정적으로 대화하기다.

오 목사는 “무엇보다도 ‘창의융합캠퍼스 활동’은 지역사회에서 환영하는 분위기로 인해, 전도에 대한 이질감이나 거부감이 없다. 더 쉽게 말하자면 ‘창의융합캠퍼스 활동’은 교회학교에서 펼치는 하나의 동아리 활동과 같다”고 설명했다.

‘창의융합캠퍼스 활동’은 개척교회에서부터 큰 교회까지 어떤 교회라도 가동할 수 있고,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복음에 대한 열정을 지닌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이 활동의 봉사자로 지원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오 목사는 “교회학교가 감당해야 할 또 하나는 문화와 평생교육적 차원의 역할이다. 이런 모두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플랫폼이 바로 ‘창의융합캠퍼스 활동’”이라며 “평생교육과 관련한 활동으로는 인문학, 저널리즘, 지역 정보 아카이브, 사람책도서관, 버추얼갤러리, 시문학, 수필창작, 시민교수단 등이 있다”고 말했다.

이 모든 것들은 협력 기관들과 연계해 차별화된 지원을 한다. 교회에서는 직접 가르치는 일을 하지는 않고, 주로 동아리 활동을 하게 된다. ‘창의융합캠퍼스 활동’은 교회학교가 주도하는 새로운 차원의 배움과 나눔의 장으로서 자리매김하게 된다.

참석자 배승룡 목사(한사랑교회 담임)는 “오늘 세미나는 코로나로 지친 마음에 새로운 활력과 희망을 불어넣었다”라며, “실무세미나를 통해 새로운 도약의 주역으로 우뚝 서는 교회를 만드는 데 이바지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세미나의 취지로 오봉근 목사는 “이번 세미나는 동문이 섬기는 교회들을 비롯해 희망하는 교회들의 전도와 교회 성장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개별 교회에서는 어려웠던 한계를 극복하고, 전도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