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넷째주 하늘문을 여는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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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넷째주 하늘문을 여는 가정예배
  • 운영자
  • 승인 2023.02.2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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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경하라

마태복음 13:1~9
찬송: 204장

씨 뿌리는 비유를 통해서 주님은 이 세상 사람들의 모습을 표현했습니다. 네 종류의 사람들 가운데 한 종류의 사람만이 열매를 맺고 나머지 세 종류의 사람은 열매를 맺지 못하는 불행한 삶을 살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좋은 씨앗을 심고 좋은 열매가 맺어지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이 주신 은혜는 모두에게 똑같다는 것입니다. 공평한 것입니다. 온 인류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것입니다. 자연의 만물도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누리게 하셨듯이 구원의 은혜도 모든 믿는 사람에게 동일하게 주어진 은혜입니다(요 3:16. 딤전 2:4).

그러나 본문은 은혜를 은혜로 누릴 수 있는 사람이 4분의 1이라는 것입니다. 즉 인생의 성공자는 그렇게 많지 않다는 것을 보여 주는 말씀입니다. 네 종류의 사람 중에 한 종류만 사람만이 성공한 것입니다. 상대적인 평가에서가 아니라 절대적인 평가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어떻게 적용되어지고 그 결과가 어떻게 나타나느냐에 따라 반석 위에 세워진 집과 모레위에 세워진 집의 결과와 같다는 것입니다.(마 7:15~27)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내 인생을 길가의 인생, 돌밭의 인생, 가시밭의 인생을 만들지 마십시오. 이런 묵은 땅을 기경하여 옥토로 만드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은혜가 은혜되게 하시며 그 은혜의 열매를 풍성하게 맺을 수 있는 믿음과 힘을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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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눈여겨보시는 하나님

예레미야 7:1~7
찬송: 359장

당시 유다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곳이 바로 성전이기 때문에 그들의 삶은 어떠하든지 상관없이 여호와께서 계신 성전에만 들어오면 거룩해진다는 생각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유다 백성들은 삶의 현장에서 온갖 거짓된 불의를 범하고서도 단지 하나님의 성전에 들어왔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그들은 안전하다고 생각하였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의 종교적 의식이나 형식에 그다지 관심을 가지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진정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우리 구체적인 삶의 현장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그 말씀대로 살아내는 삶의 열매라 이 말입니다. 삶의 현장은 내 신앙의 정체가 드러나는 곳입니다. 

따라서 그 삶이 말씀에 부합된 삶, 은혜와 감사에 부합된 삶이 아니라면 예배의식 그 자체만을 통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은 착각이요, 헛된 망상에 불과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의식 또한 거룩하고 아름다운 것으로 가꾸어야 하겠지만 그 이전에 우리가 살아가는 구체적인 삶의 현장에서의 열매를 하나님 보시기에 복되고 아름답게 가꾸고자 애쓰고 힘써야 합니다. 삶에 주어진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축복을 체험하는 통로가 될 수 있음을 깨달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사랑의 주님! 삶의 현장에서 말씀에 합당한 신앙의 열매가 있어 주님 보시기에 아름답고 복된 삶을 살게 붙들어주시옵소서.

 

죄인들을 골라내시는 하나님

아모스 9:1~10
찬송: 455장

본문 4절에서 하나님의 주목하심은 구약에서 보통 구원과 은혜의 때를 가리킵니다. 하지만 본문에서는 하나님의 심판의 때를 말하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주목하시면 누구도 예외 없이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설 수 밖에 없음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누구도 예외일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땅, 하늘, 바다를 다스립니다. 하나님은 땅을 만지시고, 하늘에 궁전을 세우시고, 바닷물을 부르시는 분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세상을 주관하시고 통치하십니다. 하나님의 스케일은 우리의 생각을 뛰어넘는 분이십니다. 위대하시고 대단하신 하나님이 계속 우리의 편이면 좋지만, 심판자로 오실 때는 두렵고 무서운 분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세계 모든 백성을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만이 아니라, 온 세계 백성과 민족을 사랑합니다. 또한 부르고 있습니다. 범죄한 나라일지라도 구원받을 자가 있고, 선택된 백성이라도 예외 없이 심판 받을 자가 있다는 것입니다. 심판 받을 자들은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를 행하지 않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써 책무를 외면하면 심판대 위에 설 수 밖에 없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정의와 공의를 실천하기를 요구하십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우리가 받은 놀라운 선물을 기억하여 봅니다. 구원받은 자들로써 그에 합당한 책무를 다하며 살게 하옵소서.

 

맡기자

잠언 16:1~3 
찬송: 391장

우리는 세상 근심 걱정의 문제로 인해서 믿음이 요동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믿음을 지키기 위해서는 너희 모든 것을 맡기라 하십니다. 

우리의 삶속에서 문제가 계속 반복되는 이유는 주님께 맡기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첫째 나의 질병을 주님께 맡겨봅시다. 인간은 흙으로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았지만 영적으로는 에덴동산에서 쫓겨나 질병과 사단이 지배하는 이 세상에 인간이 살고 있기 때문에 아플 수밖에 없습니다.

두 번째 가난을 맡겨봅시다.

인생에 ‘가난’이라는 말은 무거운 짐이 아닐 수 없습니다.

창세기 26장 1절에 보면 아브라함 때에 흉년이 들었습니다. 창 26장 12~13절에서는 이삭은 그 해에 백 배나 얻었고 창대하고 왕성하여 마침내 거부가 되었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삭에게 순종을 요구하셨습니다. 성도는 어떤 상황에서도 원망, 불평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에 성경은 이삭이 순종하여 거부가 되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일을 먼저 행하고 주님께 순종하여 우리의 신앙을 대대에 이르는 유산으로 남겨봅시다. 신실한 믿음 생활로 삶의 경영을 주님께 맡기는 사랑하는 성도가 되시길 축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질병을 가난을 맡기고 나아가 삶 속에서 예수님 때문에 행복한 승리자 하나님 자녀가 되게 하소서.

 

천국은 침노하는 자의 것이다

마태복음 11:12
찬송: 347장

우리가 소망하는 영원한 천국은 지상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의 하늘과 지금의 땅이 아니라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새로운 역사로 전개될 것을 우리는 믿고 있습니다.

그러나 마음의 천국이나 교회의 천국처럼 이 세상에서 우리가 체험할 수 있는 천국의 모습도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의 확신을 얻은 사람은 비록 부족하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가며 마음의 천국을 경험합니다. 교회도 비록 불완전하지만 영원한 하늘나라의 모형으로서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 각 지체들이 천국시민으로서의 생활을 체험하는 곳입니다.

마음의 천국이 없이는 영원한 천국도 소유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마음의 천국을 이루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마음의 천국을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를 걱정하기 전에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면 이 모든 것을 더하여 주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기 위해서 해야 할 일은 이웃을 사랑하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일입니다. 죄와 사망의 권세에 사로잡혀서 신음하고 있는 이웃을 찾아가서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위로하고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천국을 침노함으로서 이 땅에서부터 천국을 소유하는 복된 가정이 되게 하옵소서.

 

겸손하게 섬기는 삶을 살자

창세기 13:18
찬송: 212장

인생을 살아가면서 소중한 것은 나와 다른 이들과도 연합할 수 있는 넓은 마음을 가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나의 인성과 성품에서 쉽게 나타나지 않아서 힘들게 되는 것들이 종종 있게 됩니다.

본문에 나오는 헤브론은 그래서 중요합니다. 원어로 ‘하바르’라고 하며 ‘연합하다’ ‘결합하다’ ‘단합하다’라는 뜻으로 하나님의 울타리 안에서 지혜롭게 하나님과 연합하고 결합하여 겸손하게 섬긴다는 상형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헤브론은 상형적인 의미에서 말했듯이 ‘바브’는 ‘결합하다’ ‘연결하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세겜에서 새벽 일찍 일어나 성실하게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물론 헤브론에서도 제단을 쌓고 하나님과 언제나 연합하고 결합하여 겸손하게 주님을 섬기는 신앙을 잊지 않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하나님과 항상 영적으로 결합되어야 합니다. 말씀과 성령으로 결합하고 마음으로 연결되어서 주님을 겸손히 섬기는 신앙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나는 과연 누구와 결합되어 있는가?에 대하여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세상인가? 아니면 주님인가? 아니면 재물이 나의 삶에 주인이 되어 재물을 섬기고 있는가를 말입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나의 삶이 주님과 연결되어 합력하여 선을 이뤄 드리는 복된 생활이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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