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다시 세우는 마음으로 45주년 기념해야”
상태바
“한국교회 다시 세우는 마음으로 45주년 기념해야”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3.02.17 1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9일 ‘총회 설립 45주년 준비 기도성회’ 개최
총회 설립 45주년 준비를 위한 기도성회가 지난 9일 서울 총회본부에서 올해 처음으로 진행됐다.

올해 교단 설립 45주년을 맞은 총회(총회장:장종현 목사)가 하나님의 은혜로 달려온 45년 역사를 성공적으로 기념하기 위해 기도의 동력을 모아가고 있다. 

백석총회 설립 45주년 준비위원회(위원장:양병희 목사)는 지난 9일 서울 방배동 총회본부 예루살렘홀에서 올해 첫 기도성회를 개최하고, 열매 맺는 기념사업이 준비될 수 있도록 기도했다. 이날 기도성회는 기도성령운동본부가 주관하고 글로벌인재양성운동본부와 백석인의날운동본부가 협력, 서울노회, 경동노회, 강남수경노회, 동서울노회, 서서울노회, 중앙노회 등 지역 노회가 동참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45주년 기념사업의 성공, 교단의 부흥과 발전, 한국교회 회복을 위해 2시간이 넘도록 기도의 끈을 부여잡았다. 또 강진으로 가족과 터전을 잃고 고통 받고 있는 튀르키예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구조작업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중보했다. 

45주년준비위 기획총무 유영삼 목사가 인도하고, 서울노회장 장현수 목사가 대표기도, ‘기도하면 됩니다’는 제목으로 글로벌인재양성운동 본부장 박경배 목사(송촌장로교회)가 말씀을 전했다. 

박경배 목사는 “목회를 시작하며 드렸던 기도를 하나님께서는 모두 들어주셨다. 기도 응답의 경험과 확신이 있기 때문에, 성도들에게 기도하면 된다고 가르치고 있다”면서 “목회자들은 반드시 기도하면 이뤄진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성도들을 양육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박 목사는 “우선 회개기도부터 해야 한다.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기도여야 한다. 예배를 지키도록 가르치지 못하고 한국교회가 하나 되지 못한 것을 회개해야 한다”면서 “우리 총회가 한국교회를 다시 세울 수 있을 것이라는 마음으로 성령의 인도하심 가운데 45주년 기념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열심히 기도하자”고도 격려했다.

총회 설립 45주년 준비를 위한 기도성회가 지난 9일 서울 총회본부에서 올해 처음으로 진행됐다.
총회 설립 45주년 준비를 위한 기도성회가 지난 9일 서울 총회본부에서 올해 처음으로 진행됐다.

45주년 준비위 상임총무 임요한 목사의 광고, 부총회장 이규환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후 참석자들은 열정적인 찬양과 통성기도로 하나가 됐다. 기도성령운동본부 총무 송영화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기도회에서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45주년 기념사업을 하나하나 거명하며 중보했으며, 경동노회장 이해우 목사, 강남수경노회장 김자종 목사, 동서울노회장 한택수 목사, 서서울노회장 정병국 목사, 중앙노회장 한영오 목사가 대표로 마무리 기도를 드렸다. 현재 45주년 준비위는 주요 영역별 17개 기념사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기도성령운동본 본부장 백대현 목사는 “우리 총회는 무릎 꿇고 시작했기 때문에 끝까지 기도하는 총회가 될 것”이라며 “올해 9월 9일 45주년 기념대회 때까지 총회원의 기도를 하나로 모아 성공적인 기념사업이 이뤄지도록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총회본부에서 열리는 기도성회는 매월 첫째 주 목요일에 열리고 있으며, 차기 기도회는 3월 2일이다. 한편, 총회 헌혈운동본부는 이날 기도성회 참석자들이 사랑의 헌혈에 동참할 수 있도록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헌혈차량을 배치하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