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둘째주 하늘문을 여는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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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둘째주 하늘문을 여는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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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2.0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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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 주님의 도우심으로 / 이사야 44:1~57  / 찬송: 214장

본문의 말씀은 이스라엘의 타락과 배교로 인해 하나님의 심판이 있을 것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그들을 도우시는 하나님이심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왜 하나님은 그렇게 타락하고 배교하는 그들을 버리시지 않으시고 사랑을 멈추지 않으시고 은혜를 베푸신 걸까요?

그 이유는 언약의 관계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나를 가리켜 나의 종이라고, 나의 택한 백성이라고, 나를 창조하신 분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존재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고 소중한 것입니다. 자신을 십자가에 내어주시기까지 하시며 구원하신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선한 역사를 이루어야 할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버리시지 않으시고 포기하지 않으시고 끝까지 함께 하시는 이유는 내가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선한 역사가 이루어지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나를 포기하지 않으시는 것입니다. 비록 어리석고 무능하고 부족한 모습일지라도 나를 사랑하시며 회개하게 하시며 하나님의 사랑으로 품어주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은 언약의 관계로 내 것이라고 선언된 주님의 은혜 안에 있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그 은혜 안에 자신감을 가지며 감사함으로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주님과 동행하며 주님의 선하신 역사를 이루어 주님이 주님되심을 선포하게 하옵소서!

 

화요일 / 다시금 하나님의 은혜 속으로 / 사사기 16:28~31 / 찬송: 310장

교만함과 방탕함으로 인해 하나님은 비록 삼손을 버리셨지만 아주 버리신 것은 아니었습니다. 조건 없는 하나님의 한량없는 은혜가 있었기에 삼손은 절망의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희망과 소망의 자리로 달려 나아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삼손의 머리털이 다시 자라는 것은 예전과 같이 힘이 다시 생겼다는 것이 아니라 산산조각이 난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될 수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삼손의 힘과 능력은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하셨기 때문이고 그의 힘이 한순간에 소멸된 것은 그것의 원천이신 하나님께서 떠나버리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어져버린 탓에 말입니다. 그래서 삼손에게 있어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깨어진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일이었습니다. 삼손은 하나님 앞에서의 잘못된 과거의 삶은 비록 다시 되돌릴 수는 없었지만 하나님과의 깨어진 관계는 다시금 회복될 수는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말입니다.

하나님의 넓고 크신 은혜로 말미암아 내 신앙을 다시금 새롭게 재정비하십시오. 그러기 위해 먼저 겸손의 무릎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 통회자복하며 부르짖어 기도하며 하나님의 자비하심과 긍휼히 여겨 주심을 전심으로 구해야만 합니다.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놀라운 회복의 은혜를 기꺼이 베풀어 주실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사랑의 주님! 내 신앙의 삶에서 깨어진 하나님과의 관계가 새롭게 회복되어 희망과 소망의 노래를 부르게 하옵소서.

 

수요일 / 고린도 교회의 아굴라 부부 / 사도행전 18:1~4 / 찬송: 211장

오늘 본문은 고린도 지역 전도 이야기입니다. 이곳에서 바울은 1년 6개월 동안 머물면서 교회를 개척하였습니다. 고린도 교회를 개척하는데 함께한 믿음의 동역자가 있었는데, 바로 아굴라 부부였습니다. 오늘은 초대교회인 고린도 교회의 이상적인 교회 헌신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첫째, 복음적이며 가장 이상적인 헌신은 부부의 헌신입니다.

아굴라 부부는 복음을 전하는 바울에게 자신의 집을 제공함으로써 교회를 세우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재정적 지원뿐만 아니라 함께 동역과 선교사역에 동참함으로써 믿음의 신실한 동역을 하는 부부의 이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둘째, 사역에 대한 헌신만큼 중요한 것은 하나님 말씀에 대한 훈련입니다.

유대인의 설교를 듣던 아굴라 부부는 가장 중요한 복음적 요소가 부족함을 발견하고 아볼로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더 정확하고 자세하게 설명하였습니다. 

1년 6개월이라는 헌신의 시간 중에 바울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으로 훈련과 교육을 받았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셋째, 선교에 대한 헌신입니다.

아굴라 부부는 바울의 동역자로서 선교에 헌신하였습니다. 자신의 집뿐만 아니라 재정적 후원, 훈련과 양육, 더 나아가 목숨을 걸고 바울의 선교사역에 동참하였습니다. 영적 지도자와 함께 동역하는 선교 헌신을 하길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도 주님 앞에 합당한 가정이 되길 원합니다.

 

목요일 / 실패한 성도에게 찾아오시는 예수님 / 요한복음 21:1~11 / 찬송: 375장

훈련 때는 잘 하다가도 실전에서 실수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성경에 보면 베드로가 그런 사람입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수제자입니다. 그런데 주를 그리스도로 고백했던 그 입술로, 닭 울기 전에 세 번이나 주님을 부인했습니다. 세 번째는 저주하며 맹세까지 하면서 “내가 그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고 했습니다. 

그는 주님 앞에 다시 설수도 없는 부끄러운 사람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사랑의 주님께서는 베드로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다시 세워주셨습니다. 

우리는 베드로가 실패한 것 이상으로 우리 또한 실패할 가능성이 있고, 실제 삶의 현장 에서 자주 실패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여러분과 저를 다시 세워주실 줄 믿습니다. 주님이 베드로를 실패에서 세워주신 것은 주님의 찾아오심입니다. 성경에 보면 주님께서 실패한 베드로에게 배신자 베드로, 겁쟁이 베드로에게 먼저 찾아오셨습니다(요 20:19). 언제나 먼저 주님이 필요한자를 찾으셨습니다.

베데스다 연못가의 38년 된 병자에게 예수님은 오셔서 고치셨습니다. 낙심 가운데 엠마오 마을로 내려가던 두 제자에게도 찾아오시고, 동행하시고, 위로해주셨습니다.

주님은 또다시 실패한 배신자를 찾아오셔서 일하십니다. 당신 찾아 오시는 주님을 기억하시를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실패자인 나를 찾으시는 주님의 사랑을 깨달아 감사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금요일 / 천국의 상속자는 누구인가? / 마태복음 18:1~6 / 찬송: 565장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항상 사랑받고 존중받고 높아지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신을 높여달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주님은 섬김을 받으려하시기보다 도리어 섬기려 하셨습니다. 주님은 하나님의 본체시나 영광을 버리고 종의 형태를 취하시기까지 낮아지셨습니다. 자신의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시기까지 섬기신 분입니다. 주님이 그렇게 하셨기 때문에 우리는 아무런 공로없이 천국을 상속받게 된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을 닮겠다고 외형적으로 노력하면 겸손이 이루어집니까? 아무리 낮아지려 해보지만 실제로 낮아졌습니까? 어떤 윤리와 도덕도 우리를 그렇게 만들지 못합니다. 주님의 외형적인 모습을 흉내 낸다고 천국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피상적인 경험만을 할 뿐입니다.

본문에서 제자들은 주님께 높아지는 방법을 물었습니다. 그들의 높아지겠다는 생각이 아직 겸손하지 못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어린아이처럼 자기를 낮추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어린아이처럼 낮아지는 것입니까? 어린아이는 자기를 낮추어도 어른이 자신을 낮추는 것과는 다릅니다. 어린아이들은 높은데 억지로 낮추는 것이 아닙니다. 처음부터 낮으니까 아예 그런 줄 알고 낮은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어린아이와 같은 믿음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천국의 상속자로 살아가는 가정이 되게 하옵소서.

 

토요일 / 하나님 말씀을 삶에 적용하자 / 창세기 12:6 / 찬송: 546장

본문은 “상수리나무에 이르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단어는 원어로 ‘엘론’이며 힘 있는 권세자, 하나님께 말씀을 배우고 나의 삶에서 적용하여 마치 하인처럼 겸손히 주인을 섬긴다는 상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상수리나무에서 권세 자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엘론’이라는 상형적인 단어에서 계시하고 있는 것처럼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상수리나무에서 말씀을 가르치고 깨닫게 하셨습니다. 또한 그에게 세겜이라는 땅에서 새벽마다 부지런히 기도하면서 상수리나무에서 전능하시고 창조주 되신 하나님을 만나는 축복을 주셨습니다. 아브라함은 생명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주님과 대화를 하는 신앙을 지녔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권세 자이신 하나님을 성실하게 만나야합니다. 그 진리의 말씀을 잘 배우고 나의 삶속에 잘 적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입니다. 생명의 진리 말씀을 듣고 실천하지 않는다면 마치 죽은 신앙인 것입니다. 과거에 하인이 주인을 부지런히 섬겼던 것처럼 우리 크리스천들도 신앙과 재물 그리고 세상의 염려에 푹 빠져서 두 주인을 섬기는 어리석은 백성들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인생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만나고 말씀을 철저히 믿고 바르게 적용하여 많은 열매를 거두는 삶이되시길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거룩하신 하나님, 권세 자 창조주 주님을 만나 성령의 충만함으로 말씀을 삶에 잘 적용하여 성숙한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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