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 해외선교사들에게 1억원 후원…“복음에 빚진 자의 심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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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 해외선교사들에게 1억원 후원…“복음에 빚진 자의 심정으로”
  • 정하라 기자
  • 승인 2023.02.0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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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식 갖고 선교단체 3곳과 해외선교사 6명에 총 1억 원 후원

CBS가 선교단체 3곳과 해외선교사 6명에게 총 1억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CBS(김진오:사장)는 6일 CBS 5층 대회의실에서 ‘CBS선교후원프로젝트 협약식 및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CBS는 6일 CBS 5층 대회의실에서 ‘CBS선교후원프로젝트 협약식 및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CBS와의 선교후원프로젝트 협약식 및 전달식에는 아름다운만남선교회 박동학 대표와 목자재단 조일래 이사장, 국제동역자네트워크GYN 최현기 대표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CBS 김진오 사장의 인사말, 박성석 선교국장의 선교단체 소개와 단체 대표들의 인사가 있었으며, 협약서 서명 및 교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CBS 김진오 사장은 “수많은 선교사들의 헌신과 눈물 어린 기도로 척박한 땅에 학교와 병원, 교회가 세워졌다. 1954년 설립된 CBS가 대한민국의 복음화와 민주화에 일익을 감당할 수 있었던 것도 바로 오토 디캠프 선교사라는 초대 설립자의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근현대사에서 기독교가 대한민국에 기적의 역사를 일으킨 것은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요, 섭리였다”며 “그런 점에서 CBS가 복음에 빚진 자의 심정으로 국내외 선교현장에서 수고하시는 이들을 위해 선교후원금을 드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CBS는 이날 업무협약식을 통해 협약을 맺은 3개 선교단체와 해외 선교사들에게 총 1억 원의 선교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밖에 캄보디아 우물파기운동과 아프리카 선교사역 지원 등 해외 대민 선교사업과 국내 미자립교회 지원사업에 협력하며 해외 선교사들에 대한 개별후원도 진행하게 됐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기관은 캄보디아 선교지의 식수난 해결을 위해 우물파기 사역을 진행해 온 아름다운만남선교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도배와 주택 리모델링 사업을 벌여온 목자재단, 아프리카 현지인을 위한 염소은행 사역과 전지 공급, 구호활동에 힘써온 국제동역자네트워크 등 3곳이다.

해외선교사는 미얀마 이은상 선교사, 에콰도르 김창호 선교사, 인도 송드보라 선교사, 필리핀 배문성 선교사, 맥시코 유정민 선교사, C국 김OO 선교사 등 모두 6명이다.

아름다운만남선교회 대표 박동학 선교사는 “캄보디아의 도시지역은 식수문제가 많이 해결됐지만, 여전히 안전하고 깨끗한 식수공급이 절실한 지역이 많다”면서 “이번 CBS의 선교후원금은 캄보디아 우물파기 사업에 의미 있는 씨앗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BS는 2014년 태국에 기독교방송을 세우고 캄보디아에 ‘조이포유’ 라디오 방송국을 설립하는 등 글로벌 선교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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