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35주년 기념사]세상을 향해 ‘영적 책임’을 감당하는 기독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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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35주년 기념사]세상을 향해 ‘영적 책임’을 감당하는 기독언론
  • 장종현 목사(백석학원 설립자)
  • 승인 2023.02.03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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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연합신문 창간 35주년을 맞아 지금까지 무한한 은혜와 사랑으로 인도하여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기독교연합신문을 응원하고 위하여 기도해주신 독자 여러분, 광고로 협력해주신 동역자님들, 좋은 기사를 쓸 수 있도록 선한 사역에 매진하신 모든 교회와 성도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35살 청년의 때를 보내고 있는 기독교연합신문은 시대의 변화에 반응하며 새로운 미디어를 복음 전파의 도구로 사용하되 기독교의 본질을 지키고 성경을 기준으로 삼는 기독 정론지가 될 것입니다. 다가올 미래에도 교계에서 손꼽히는 기독언론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길 원하며 독자 여러분들의 기대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요8:32)’는 사시처럼 진리와 자유를 선포하는 언론이 되겠습니다.

진리의 복음을 전파하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기 위해 1988년 창간된 기독교연합신문이 올해로 35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인도하여 주신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창간 당시의 다짐처럼 진리의 말씀을 선포하고 온 세상에 하나님을 전파하는 기독교 미디어로 사명을 감당할 수 있었던 것은 수많은 독자와 광고주, 그리고 매주 새로운 소식을 전하느라 애쓰고 수고한 임직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양병희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직원들의 수고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언론의 환경은 급속도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미디어의 발전 속도를 교회가 따라갈 수 없을 정도입니다. 코로나 팬데믹은 변화의 속도를 빠르게 이끌었고, 과학기술의 발전은 시공간을 넘어 소통이 가능한 세상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다원주의 사회 속에서 교회를 향한 핍박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성경을 기반으로 하는 기독교 고유의 영적 교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상의 가치로 복음을 재단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칭찬과 심판보다 세상의 평가에 더 귀를 기울이는 모습입니다. 

이런 세상에서 기독언론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전 세계를 향해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미디어를 도구로 활용해야 합니다. 기독교연합신문 역시 인터넷 미디어로 사세를 확장하며 다양한 언론환경에 적응해 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대의 변화에 이끌려 가는 것이 아니라 성경을 바탕으로 미디어를 주도해 나가는 것이 우리가 할 일입니다. 

복음은 완전합니다. 모든 문제의 해답은 ‘성경’에 있습니다. 기독언론 역시 세상의 모든 문제의 답을 성경에서 찾아야 합니다. 무엇보다 한국교회가 예수 생명으로 가득하도록 영적 기능을 강화해 나아가야 합니다. 동성애와 차별금지법 등 시대가 요구하는 가치관이 더 강한 여론을 형성한다고 해서 기독언론이 그를 따라가면 안 되는 것처럼 세상의 목소리가 아무리 크더라도 우리는 성경이 전하는 소리를 내야 합니다. 세상을 향해 영적인 책임을 감당하는 것, 이것이 바로 기독언론의 사명입니다. 

 “그런즉 그들이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 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롬 10:14~15) 

지난 35년 간 지켜온 복음의 가치를 수호하며 세상을 향해 복된 소식을 전하는 언론이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지켜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독자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청현재이(淸炫才怡) 임동규 대표는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인 캘리그라피를 통해 세상을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아름답게 물들여가고 있는 캘리그라피스트다.  <br>
청현재이(淸炫才怡) 임동규 대표는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인 캘리그라피를 통해 세상을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아름답게 물들여가고 있는 캘리그라피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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