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도 기독 언론인의 사명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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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도 기독 언론인의 사명 다하겠습니다”
  • 손동준
  • 승인 2023.02.0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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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소속된 ‘한국크리스천기자협회’, 지난 18일 신년하례회
한국크리스천기자협회가 지난 18일 신년하례회를 갖고 2023년 기록자의 사명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한국크리스천기자협회가 지난 18일 신년하례회를 갖고 2023년 기록자의 사명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기독교계 언론 발전과 한국교회 갱신, 건강성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16개 회원사(주간지, 일간지, TV방송)의 협의체인 한국크리스찬기자협회가 2023년을 맞아 기록자의 사명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

한국크리스천기자협회(회장:송주열, 이하 기자협)는 지난 18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2023 신년하례회를 진행했다. 이날 1부 예배에서는 한국교회생태계네트워크 대표 한경균 목사가 설교자로 나서 ‘기록자의 사명’이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한 목사는 동업자 의식의 부재, 과거에 매인 신학, 성찰력을 길러주지 못하는 신학 교육 등을 한국교회의 문제점으로 꼽으며, “한국교회가 여러 문제를 극복하고 세상의 언어로 사회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교계 기자들의 역할이 크다”고 전했다.

예배 후 2부 순서에서 환영사를 전한 기자협 송주열 회장은 “올 한해 생명이 되살아나고 평화가 춤추는, 고통받는 이웃과 함께하는 취재 현장을 누비길 바란다”며 기자들을 격려했다.  

기자협은 회원사 입사 3년차 이하 신입기자들을 환영하며 케이크 커팅 순서도 진행했다. 신입기자들은 각자 소개와 함께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올해 기자협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회원사 간 교류를 되살리기 위해 ‘기회 되면 모이고, 흩어져도 모이자’를 슬로건으로 삼고 있다. 

한편 한국크리스천기자협회는 지난 1990년 출범했으며 △말씀의 진리에 입각한 진실 보도 △교권과 자본의 회유 또는 위협에 굴하지 않는 취재 △개인과 집단의 이해관계를 벗어나 기독언론인으로서의 양심에 따른 취재 및 보도 △편견 없는 다양한 정보 전달 △교회일치와 국민 통합, 평화통일을 추구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웃 대변 △높은 도덕성과 직업윤리를 바탕으로 이 시대 사관으로서의 무거운 책임을 감당한다는 내용의 ‘한국크리스천기자협회 선언’을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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