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미, 서울역 노숙인에 침낭 600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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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미, 서울역 노숙인에 침낭 600개 전달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3.02.0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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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9일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침낭 나누기’ 진행

서울역 노숙인과 동자동 쪽방촌 주민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사단법인 나누미(이사장:박성암)가 살을 에는 추위가 기승을 부리던 성탄절을 앞두고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침낭 나누기행사를 진행했다.

지난달 19일 서울역 광장에서 진행된 침낭나누기 행사는 서울외국인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회가 후원하고 5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마련됐다. 서울역 노숙인들을 위해 침낭 600개를 준비해 포근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손수 전달했다.

행사를 진행한 김해연 목사는 매년 침낭나누기를 하고 있는데 코로나의 장기화로 어려움이 컸다. 하지만 많은 분들의 헌신과 사랑으로 올해도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사단법인 나누미는 199992일 설립된 나눔공동체를 전신으로 굶주림이 없는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며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노숙인 무료급식과 밥차, 무료 세탁방, 자활을 위한 희망나누미 마을 등 다양한 복지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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