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5회 유지재단 이사회, 청량산교회 가입
지난 1월 2일 열린 임시총회에서 총회 자산 매각이 결의된 이후 유지재단 이사들이 모여 법적 검토를 진행했다. 총회 유지재단이사회(이사장:박요일 목사)는 지난 16일 제85차 이사회를 열고 청량산교회 재단 가입을 승인하고 덕산빌딩 매각의 건을 논의했다.

총회장 장종현 목사는 “재산을 매각할 때는 목적이 뚜렷해야 한다. 총회와 목회자들을 위해 선교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면 주무관청과 상의하여 가장 좋은 해법을 찾아보라”고 지시했다.
장 총회장은 특히 “덕산빌딩 매각에는 정당한 명분이 우선되어야 한다”며 “공실로 인한 손실이 매각의 이유가 될 수 없다. 총회 결의대로 이행하지 못한다면 매각할 이유가 없다. 포괄적인 방법을 찾아 총회원들이 납득할 결과를 가져오라”고 말했다.
장 총회장은 업무추진 책임자로 김종명 사무총장과 나상운 유지재단 사무국장을 임명했으며, 정관개정을 비롯해 연구결과를 보고하라고 주문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2년도 결산과 새해 예산이 확정됐으며, 청량산교회의 재단가입 신청도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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