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 언론인의 사명’ 고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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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 언론인의 사명’ 고취하다
  • 손동준 기자
  • 승인 2023.01.1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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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크리스천기자협회, 지난 12일 신입 기자 콜로키움 진행
한국크리스천기자협회가 지난 12일 후암교회에서 ‘신입 기자 콜로키움’을 개최했다.
한국크리스천기자협회가 지난 12일 후암교회에서 ‘신입 기자 콜로키움’을 개최했다.

한국크리스천기자협회(회장:송주열 기자, 이하 기자협)는 지난 12일 서울 용산구 후암교회 2층 비전홀에서 ‘신입 기자 콜로키움’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이태원 참사 이후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조문객과 시민 봉사에 나서고 있는 후암교회에서 열렸다. 기자협은 신입 기자들이 이태원 참사 같은 사회적 사건을 바라보며 기독 언론인으로서의 역할을 고민하는 기회를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행사 장소를 선정했다.

후암교회 박승남 목사는 신입 기자들에게 “우리 사회에 사랑과 공의의 가치가 충돌할 때 그 충돌을 봉합하는 유일한 길은 십자가”라며 “한국교회가 정치적인 진영 논리에서 벗어나 우리 사회의 심판자가 아닌 ‘진정한 이웃’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자협 회장 송주열 기자는 “목회자와 기자 모두 고민의 끝은 같다”며, “각자의 현장에서 예수 그리스도라면 어떻게 했을까 하는 고민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콜로키움 형식의 행사인 만큼 신입 기자들도 기독 언론인으로서의 사명과 현장에서 갖는 고민들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한편, 올해 기자협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회원사 간 교류를 되살리기 위해 ‘기회 되면 모이고, 흩어져도 모이자’를 슬로건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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