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한국교회는 예배 회복과 부흥에 힘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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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한국교회는 예배 회복과 부흥에 힘써야”
  • 손동준 기자
  • 승인 2023.01.1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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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지난 12일 신년하례회…창립 공로자 치하
한교총이 지난 12일 여의도 CCMM빌딩에서 2023 한국교회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한교총이 지난 12일 여의도 CCMM빌딩에서 2023 한국교회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이영훈 목사)이 신년하례회를 열고 창립 공로자를 치하했다. 

한교총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 컨벤션홀에서 2023 한국교회 신년하례회를 열었다. ‘요셉을 살며’라는 제목으로 개회예배 설교를 전한 공동대표회장 권순웅 목사(예장 합동 총회장)는 “요셉을 통해 하나님은 애굽을 살게 했다”면서 “입관할 존재로, 하나 되는 사람으로, 사명으로 사는 존재로 살아가는 새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이어 예장 합신 총회장 김만형 목사와 예장 개혁개신 총회장 임용석 목사가 각각 ‘대한민국의 위로와 희망’, ‘한국교회의 부흥’을 위해 기도했으며, 예장 통합 증경총회장 이성희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 기침 총회장 김인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2부 하례회에서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기하성 대표총회장)가 신년사를 전했다. 이 목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한국교회는 예배 회복과 부흥에 힘써야 한다”며 “한국교회가 희생과 섬김으로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또 저출산 및 노령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위원회 설치를 비롯해 10·29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한 트라우마 센터 개설,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탄소중립사업 등 현재 한교총이 추진 중인 사업들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밖에 울진 산불 이재민을 위한 사랑의 집 짓기, 기독교종교문화유산 보전과 활용을 위한 사업, 종교문화 보존을 위한 법률 제정, 사립학교법 개정과 차별금지법 반대 운동, 북한 나무 심기 및 영유아를 위한 인도적 지원사업 등을 계속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한교총은 이날 국회조찬기도회와 함께 국회조찬기도회 지도목사로 예장 합동 증경총회장 배광식 목사를 임명했다. 

한편 한교총은 이날 하례회와 함께 한교총 설립을 위해 헌신한 이들에게 공로를 표창했다. 2016년과 2017년 교단장으로서 공헌한 예장 합동 김선규 목사와 예장 통합 이성희 목사, 기독교대한감리회 전용재 감독,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이영훈 목사, 예장 백석 이종승 목사, 기독교한국침례회 유관재 목사,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여성삼 목사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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