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 장애아동·청소년 예체능 지원

밀알복지재단(상임대표:정형석)이 지난 16일부터 미술이나 체육에 재능이 있는 장애인을 발굴해 지원하는 프로젝트들을 시작했다.
먼저 미술교육 프로젝트인 ‘봄’(Seeing&Spring)은 지원 대상자로 선발된 장애인들에게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주 1회 2시간씩 전문 강사의 미술교육을 제공한다. 대상자들은 정기 전시회를 열어 예술 상품을 개발할 기회도 얻는다.
미술에 소질 있는 9∼24세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중위소득 80% 미만 저소득 가정은 가점을 받는다.
밀알복지재단은 취약계층 장애인 선수들이 훈련에 전념하도록 비용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점프’도 진행한다. 개인은 400만원, 단체는 500만원까지 장비구입비와 훈련비 등을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대한장애인체육회에 등록된 중위소득 80% 이하의 14∼24세 선수다. 단체의 경우 소속 선수의 절반 이상이 저소득층이어야 한다. 전국체전에 참가할 예정인 선수나 팀은 우대해 선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밀알복지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메일로 보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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