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말씀대로 살아가면 하나님께서 승리 주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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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말씀대로 살아가면 하나님께서 승리 주실 것”
  • 이인창·김수연 기자
  • 승인 2023.01.1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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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교단 신년하례예배로 새해 힘차게 시작
“위기의 때 일하시는 하나님 믿고 전진할 것”
예장 통합총회가 지난 3일 백주년기념관에서 ‘복음의 사람, 예배자로 살게 하소서’를 주제로 신년예배를 드렸다.
예장 통합총회가 지난 3일 백주년기념관에서 ‘복음의 사람, 예배자로 살게 하소서’를 주제로 신년예배를 드렸다.

한국교회 주요 교단들이 하나님이 도우시는 한 해를 기원하며 신년감사예배로 2023년을 시작했다. 

예장 합동총회는 지난 5일 서울 대치동 총회본부에서 총회 임원과 주요 상비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신년하례예배를 드리고 2023년 총회 사역을 시작했다. 

권순웅 총회장은 ‘샬롬 부흥, 태양아 멈추어라’를 제목으로 전한 설교에서 “전국교회가 함께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복음을 선포하고 나가야 한다. 태양을 멈추도록 하셨던 하나님의 역사와 기적을 구하면서 믿음으로 승리하는 교회가 되도록 하자”고 전도를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합동총회와 산하 기관 발전을 위해, 샬롬부흥운동과 교회 회복을 위해 합심해 기도했다. 이날 하례회에는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와 증경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축사했다. 

예장 통합총회는 앞서 지난 3일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복음의 사람, 예배자로 살게 하소서’를 주제로 신년감사예배와 하례식을 거행했다. 

총회 임원과 각 노회 노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순창 총회장은 “하나님은 예배자를 도우시고 예배가 있는 곳에 역사하시고 거룩함을 나타내셨다”면서 “민족과 개인 삶을 살고 교회가 부흥하게 되는 비결이 예배에 있다”고 전했다. 참석자들은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 세계 선교와 소외된 이웃을 위해 특별기도 시간을 가졌다. 

예장 고신총회는 지난 5일 부산 포도원교회에서 ‘고신총회 지도자 초청 신년예배’를 드리고, 새해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설교를 전한 권오헌 총회장은 “여러 번 새해를 맞으면서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것이 옳을 뿐 아니라 더 유익함을 알게 된다”며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하지만 진정한 복은 수단을 부려서 얻는 것이 아니라 말씀대로 살 때 누리는 것임을 깨닫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올 한해는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겠다고 결단하는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 자비하신 우리 주님은 이 결심대로 행할 힘과 능력도 주실 줄로 믿는다”며 “온 교회와 성도가 마음을 합해 나아감으로써 주의 뜻을 이루길 소망한다”고 권면했다. 

예장 합신총회는 지난 5일 경기도 수원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신년감사예배를 드렸다. 

김만형 총회장은 “환경과 여건이 어렵지만 위기의 때에 일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나가자”고 격려했다.

기독교한국침례회도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총회빌딩에서 신년하례회를 가졌다. 총회장 유영식 목사는 “회복을 넘어 사명으로 비상하는 총회가 되어야 할 것”이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경의 진리를 믿고 성경 말씀에 기반한 사업정책들을 펼쳐나가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예장 호헌총회(총회장:이우회 목사)도 지난 3일 대구광역시 달서구에 위치한 대구예닮교회(김종주 목사)에서 목회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예배를 드렸다. 

이우회 총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아직도 팬데믹의 긴 터널에 놓여 있지만 새해에는 섬기시는 교회와 가정에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는 주님의 은혜가 임하시고 모든 일이 회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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